잡담 ATM7029의 GPU VivanteGC1000의 성능이 이해가 안되네요??
2013.09.05 23:17
VivanteGC 1000이 듀얼코어인것도 알고
Texture Pixel Rate가 650M Pixel/s입니다. (코어 한개당)
물론 Mali400의 Texture Pixel Rate가 1.6G Pixel/s인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Core Processing자체는 7.2 GFLOPS 정도가 Mali400이고
VivanteGC 1000은 12GFLOPS정도입니다.
거기에 Antutu의 3D 점수만 따지면 VivanteGC 1000이 Mali MP4에 비하면
2배가량 높긴 합니다
문제는 이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게임을 하면 Frame수가 (혹은 Game 벤치를 돌리면)
Mali400 MP4의 4분1의밖에 안된다는 겁니다.
이러면 특성탄다 ATM7029의 문제겠지라는 생각을 할텐데
RK2918의 VivanteGC 800으로 Kairosoft의 게임을 진행시켰을때
로딩 및 게임 돌아가는 속도자체가 ATM7029의 VivanteGC 1000의
보다 20%정도 빠릅니다. -_-~~
(이것에 대해서는 VivanteGC 2000을 쓴 Freescale i.MX6가 Vivante GC1000의 GPU성능이 절반밖에 안되는 황당한 일도
있긴 있었으니)
즉 카이로소프트의 2D 게임 성능에 한해서는 VivanteGC 800 > VivanteGC 1000 > VivanteGC 2000이라는
황당한 상황이 나옵니다.
(밴치는 VivanteGC 1000 > VivanteGC 2000 > VivanteGC 800)
전에 이야기한 이게 아무리 벤치 꼽수라고 해도 이정도까지 차이나는 데
(GPU벤치를 2배이상 뻥튀기 시킬수는 있을까요??)
성능은 그대로 안나옵니다.
뭐 배터리 소모를 적게 하기 위해 아예 GPU클럭수를 낮출수는 있고 (CPU도)
설정에도 과거 AM-MX처럼 성능 조절모드가 있긴 있습니다만
어쩨 벤치테스트 할때만 성능을 올리는 듯 합니다.
덕분에 Antutu, quadrant 혹은 Epic Citadel의 경우는
버전을 맞춰주거나 튕겨나가지 않을때까지 테스트 해주거나
이렇게 하지 않으면 조금 힘드네요.
어찌되었던 구글이나 삼성에서 GPU로 VivanteGC 1000을 택한거 보면
딱히 성능이 떨어지는 GPU는 아닌것 같은데
최적화를 참 못하네요.
GPU 구성은 단순히 쉐이더의 능력만 보는게 아니라 TMU과 ROPs가 튼실해야 성능이 나옵니다. 아니, 사실 게임에서의 성능은 이쪽이 더 중요합니다. 필레이트가 매우 중요하죠. GFLOPs는 셰이더 성능만을 보여줄 뿐입니다. 극단적인 예로 현행 아이패드4 보다도 높은 GFLOPs를 뽑아내는 ZMS 시리즈의 경우에, 일반적인 그래픽스 연산 능력은 매우 형편없습니다. 추가로 마벨의 것에 들어간 것의 경우는 구세대의 정규클럭 Mali 대비 좀 밀리는 편인데 이쪽이 실제성능이라고 보는게 맞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