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국정원 대 간첩

2013.09.08 08:57

영진 조회:1500

 


국정원이 활용할 3명의 간첩을 뽑기로 했다.
많은 지원자중에 최고의 실력을 갖춘 3명을 뽑았으나 끝까지 결정할 수가 없었다.
마지막 날 지원자들과 3명의 부인들이 시험장 옆방으로 불려왔다.

첫번째 지원자:
-자 옆방에 가서 당신 부인을 죽이시오.
-그것만은 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신혼3개월인데요.
-그렇다면 할수 없소 당신은 우리가 원하는 간첩이 될수 없소!

두번째 지원자:
-자 가서 부인을 쏴 죽이시오.
-그것만은 할수가 없습니다. 애가 3명이나 있는걸요.
-그렇다면 할수 없소 당신은 우리가 원하는 간첩이 될수 없소!

세번째 지원자:
- 가서 부인*을 쏘시오.
세번째는 즉시 방을 밀치고 들어가더니 총소리가 들리고 소란이 일어났다.
그리곤 돌아오더니, '부인들은 모두 쏘았습니다. 미혼인 아이들은 목졸랐습니다!'

*부인:결혼한자


-피고 라비노비치 간첩죄를 왜 부인하지 않소?
-저는 75세입니다. 5년정도 기껏 더 살면 행운입죠. 그런데 10년*을 살라면 축복이 따로없습죠!
(*정치범최고형량)

 

-저기..., 국정원 익명신고센터죠?
-맞습니다 라비노비치, 무엇을 고발하시려고요?

 

브레쥬네프와 닉슨은 경호원들과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했다.
누구 경호원이 더 충성심이 센가 시험하기로 했다.
각자의 경호원에게 폭포에 뛰어들라고 명령했다.
미국경호원은  -제겐 처와 아이들이 있습니다.고 거절했다.
러시아 국정원직원은 즉시 뛰어내렸다.
감동한 닉슨은 국정원직원에게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물어봤다.
-제겐 처와 아이들이 있습니다.


국정원요원, 거울을 들여다보며
-둘중에 하나는 가짜가 분명해!

 

국정원의 방에 붙어있는 표시:
-두들김없이는 들어오지 못한다!

 

퀴즈-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은?
-국정원, 거기서는 시베리아가 보임.

 

국정원요원의 취조: 당신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갖고 있죠?
라비노비치:네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않는다구요!!

 

-정말 참을수가 없어! 행인이 말했다.
-자 서에 갑시다! 잠복했던 국정원직원이 말했다.  당신 이 정권이 참을수 없다고 했잖아!
-이 정권이라고요? 나는 발가락에난 동상을 이야기했어요!
-흥 거짓말 하지마, 동상은 참을 수 있어!


간첩007이 지령을 받아들고는
지령문을 북북 찝어 화장실 변기에 버렸다.
물을 내리려는 순간 흠칫 공포에 휩싸인다.
국정원 직원이 썩소와 함께 올려다보고 있었다.

 

90년대 소련농담집에서 발췌.

 

nsa_listen.png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0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7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06
22016 으하하하.. 맥으로 재고관리 솔루션이 되었습니다. 으핫핫핫핫 -_-;; [5] yohan666 09.08 3977
22015 미쿡 갑에서 쎄일을 하네요. [4] 김강욱 09.08 893
» 국정원 대 간첩 [3] file 영진 09.08 1500
22013 아 이놈의 기변병... [1] powermax 09.08 1328
22012 어느 게으른 자의 어항 [10] file jubilee 09.08 12452
22011 3gs 배터리를 자가 수리 했습니다. [3] 동경은흐림 09.07 1622
22010 저는 왜이렇게 계산을 못할까요??? ㅠ.ㅠ [3] 80MONSTER 09.07 1002
22009 한달간의 쇼핑 [9] file powermax 09.06 1827
22008 옆동네,,, 옷한번 만들려다 ㄷㄷㄷ [1] file 스파르타 09.06 1730
22007 골든 쓰다가 신기한 점 [9] file matsal 09.06 1510
22006 IPHONE4 홈버튼 및 전원버튼 자가수리 [9] FATES 09.06 5372
22005 (영화)The Blue Max (1966) [1] 하뷔 09.06 1557
22004 충격과 공포의 베이트레일 [13] file RuBisCO 09.06 3180
22003 갤럭시 기어 방금 동영상 리뷰를 보고 왔습니다. [8] 星夜舞人 09.05 1621
22002 스마트워치? 흥~ 전 1년전부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1] file 敎主 09.05 1308
22001 지름신고... [6] file 토토사랑 09.05 1492
22000 허접 구피와 네온 [5] file 하뷔 09.05 1696
21999 Veteran 영화(2011) 하뷔 09.05 1154
21998 컴퓨터 고장... [3] matsal 09.05 1293
21997 저는 번화가에서 자랐습니다 [2] bamubamu 09.05 902

오늘:
1,221
어제:
2,026
전체:
16,31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