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태어났습니다.
2013.09.11 10:46
9월 7일에 태어났네요.
둘째라서 수월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습니다.
10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새벽 두시에 아내가 가진통이 아니라 주기적인 진통이 왔다고 해서
새벽에 분당-수서간 고속도로를 달려서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조리원으로 들어갔어요.
첫째는 처가댁에서 몸을 풀었는데 이번에 아내와 장모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흘러서
그냥 조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첫째의 저항이 커서 살짝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충돌이 많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둘째가 태어나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많았나봅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일부러 같이 놀아주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합니다.
'너에 대한 사랑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좀 과할 정도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아무래도 키즈카페를 데려가야겠어요.
직장-조리원-직장-조리원 출퇴근을 앞으로 2주 정도 더 해야하는데
그래도 제 새끼라 그런지 이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ps) 둘 다 딸입니다. ^^
코멘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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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9.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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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예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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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
09.11 11:05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자신의 2세들이 제일 이쁘지 말입니다..ㅎ
예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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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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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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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무
09.11 11:19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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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9.11 11:44
축하드립니다~ 딸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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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내년4월이면;;
아무래도 둘째는 큰애도 봐야해서 조리원이 편한것같아요.
저도 조리원 예약해두고 큰애는 친정에서 봐주실것같아요. ^^
득녀 축하드려요~ -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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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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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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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9.11 12:44
축하드립니다. -
powermax
09.11 12:59
축하드립니다.
저희딸은 그러고 보니 생각보다 동생에 대한 저항이 크게 없었네요.
6살인 지금은 제법 누나 행세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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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9.11 13:03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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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모나카
09.11 13:11
축하합니다~ 둘째가 더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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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9.11 13:27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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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9.11 13:41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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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9.11 13:42
축하합니다. 부럽 부럽 하기만한 두 아들 아빠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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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패드
09.11 13:57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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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저는 아들만 둘인데 첫째의 긴장이 상당하더군요.
근데 오히려 둘째가 형에게 함부로 해서 첫째가 스트레스를 더 받습니다.
주위 사례 보시고 첫애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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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사랑
09.11 14:41
축하드려요~~~ 우리 둘째는 100일이 쫌 지났습니다.
첫째에게 더 사랑을 주시고 신경을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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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9.11 14:47
아 전에 부모교육 가서 들은 이야기가 첫째가 둘째 태어날 때 받는 스트레스는 본부인이 첩이 안방에 들어와서 윗사람 행세할 때의 스트레스를 능가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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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9.11 15:04
축하합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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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9.11 15:07
^^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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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9.11 15:43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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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이참
09.11 15:47
축하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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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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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9.11 16:17
축하드립니다....
이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라구요~~~~~~ㅎ\
산모님도 잘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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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9.11 16:22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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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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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예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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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이쁜딸 재롱에 녹아내리시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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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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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9.12 07:31
축하드려요~~ -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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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축하드립니다~
저도 둘째 계획'만' 있는데 참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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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9.13 14:45
축하드립니다. 세 여인들 사이에서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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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09.15 08:47
축하드립니다 둘째 낳았을때 첫째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야 어쩔수 없으니 저는 첫째 앞에선 둘째 안아주지도 않았었습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축하드립니다.
그치만 당분간 고생문이 활짝 열리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