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2013.09.11 10:46

파스칼 조회:916

9월 7일에 태어났네요.

둘째라서 수월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습니다.

10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새벽 두시에 아내가 가진통이 아니라 주기적인 진통이 왔다고 해서 

새벽에 분당-수서간 고속도로를 달려서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조리원으로 들어갔어요.

첫째는 처가댁에서 몸을 풀었는데 이번에 아내와 장모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흘러서

그냥 조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첫째의 저항이 커서 살짝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충돌이 많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둘째가 태어나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많았나봅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일부러 같이 놀아주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합니다.

'너에 대한 사랑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좀 과할 정도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아무래도 키즈카페를 데려가야겠어요.

 

직장-조리원-직장-조리원 출퇴근을 앞으로 2주 정도 더 해야하는데

그래도 제 새끼라 그런지 이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ps) 둘 다 딸입니다.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50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664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5999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2695
29824 강아지 사진.. [6] file 아람이아빠 12.18 57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7] 인간 12.15 90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file 인간 12.14 87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78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74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143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145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207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175
29815 셋째 수능이 끝났습니다. [6] 해색주 11.23 139
29814 수능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에게 무엇일까요 ? [10] 맑은하늘 11.14 175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15] 아람이아빠 11.09 193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182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왕초보 11.05 182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1] 왕초보 10.28 312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88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544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51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72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310

오늘:
14,193
어제:
14,727
전체:
18,62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