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으로도 이미 없어졌지요. 정서적으로는 건너뛴지 오래입니다.

동성동본 결혼 금지는 이미 사라졌고, 8촌만 넘으면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

그런 거 없어요.

제 후배넘은 동성 동본인데,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고 있어요.

그거 보다 위험한게 오히려 후쿠시마 방사능 물질일겝니다.

무슨무슨 박씨, 무슨무슨 김씨 이렇게 앞에 붙는 게 본 맞죠?

파가 다르면 괜찮다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조금 더 생각해 봐야 겠어요. 

이렇게 말은 하지만 미인이시라서 우선은 나갈 듯 해요. -_-;;

iris님 이야기대로

http://ko.wikipedia.org/wiki/%EB%8F%99%EC%84%B1%EB%8F%99%EB%B3%B8

라고 하네요.

저도 이번에 동성동본이랑 결혼 하는걸요 ㅎㅎㅎ 물론 파는 다르지만...

박씨는 밀양박씨가 99%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성동본이 웃기는 것이...

예를 들어 서울 김씨의 혈통을 생각해보면

부산 이씨와의 결혼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대를 거쳐서 여러번 부산 이씨와 결혼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따지면 

서울 김씨보다 부산이씨의 피가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죠.

물론 부산 이씨의 혈통엔 다른 성씨의 피가 더 많이 들어 있고...

우리나라 성씨가 부계만 따른다는 것이 동성동본의 모순입니다. 

물론 부계와 모계 모두를 다 따져도 마찬가지이긴 하죠. 

그러니 직접 확인되는 친척이 아니라면 동성동본의 의미는 사실상 무의미...(생물학적인 견해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좋은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ㅎ

모든 걸 각설하고 동성동본이라는 게 의미없는 정말 유교적 관점에서 낡은 유물입니다.

이게 뭔 소리냐구요?

동성동본 강조하던 조선시대에서도 웃긴 건 완전히 말도 안되는 가부장적 제도도 아닌 관습이었을 뿐입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동성동본을 부계쪽만 관심을 중심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어머니와 친할머니와 동성은 물론 동본도 흔하게 있어 왔고, 동성동본 결혼 금지도 폐지된 지금도 이미 많습니다. 물론 그 반대도 많습니다. 외할머니와 친가쪽이 동성동본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도 존재할수도 없기 어려운 관습이었습니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계급제였기 때문에 이런 경우 많이 있어왔습니다. 다만 모계쪽 성씨는 어머니의 아버지성씨만 자신의 족보에 기록되기 때문에 외할머니 쪽 혹은 친할머니 족보 등과 비교해 나가면 소위 양반가라면 아마 무척 많이 나올 것입니다.

성이 같으면 외국에서 생활하기 편리한 장점도 있지요. ( '')

동성동본으로 잘 살고 계신 분들도 많이 보이던데요. 유전적인 문제만 없다면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