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 박스와 내용물의 시리얼이 서로 다릅니다. 어떻게 할까요?
2013.11.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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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전 인터파크에서
Zotac G210 그래픽 카드를 구입했습니다.
내장그래픽 대신 가볍게 쓸 용도니, 싼맛에 질렀죠..
근데, 박스를 열어보니
카드를 싸고 있는 비닐이 밀봉이 아니라,
그냥 뽁뽁이 봉투네요?
A/S 등록을 위해 시리얼을 확인했는데..
박스 시리얼과 카드에 붙어 있는 시리얼이 다릅니다..
다행히 카드에 사용흔적은 분명하지는 않습니다만, 찜찜하죠.
(1) 이른바 리팩킹, 내지는 돌려막기가
이런것 아니던가요?
업체에 전화했는데,
Zotac이 대규모 업체가 아니다 보니,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구입 업체에서 바로 반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제가 Zotac과 전화해서 반품을 받아 준다고 하면,
그때 Zotac 담당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업체에 알려주고,
반품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쩝, 그냥 쓸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강하게 나가볼까요?
(2)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만원짜리 그래픽카드에 참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집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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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한 거나 폭탄돌리기한 물건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워낙 저가 카드니 잘 결정하세요.
제꺼 GTX780 같은 카드라면 당장 환불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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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1.14 18:21
ZOTAC G210을 지금 보고 있는데(당연히 회사에 입고된 새것입니다.), 이건 다른 ZOTAC 제품과 달리 밀봉이 아닙니다. 이러면 꽤 셈법이 복잡해집니다.
1. 제조 과정(정확히는 제조 후 패키지 과정)에서 섞인 경우 - 이럴 가능성을 은근히 무시할 수 없습니다.
2. 총판에서 제품 교환을 받은 뒤 박스에 넣은 경우
3. 양품 반품 받은 제품을 다시 판매(총판 또는 최종 판매점)하는 형태지만 처음 나갔을 때 소비자가 그래픽카드를 어떠한 이유로든 바꿔 넣은 뒤 반품한 경우
1번인 경우면 사실 문제될게 전혀 없으며, 2번이나 3번이면 그냥 바꿔달라고 하면 대부분은 순순히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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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랜
11.14 21:39
박스 밀봉이긴 한데, 카드 비닐은 밀봉이 아니더군요.
근데, 이건 GeForce 650에서도 동일합니다.
Zotac에 시리얼로 확인한 결과
10월 31일 수입했다고 하며,
제가 주문하고 받은 날짜는 11월 7일이니까
일단 지켜보려고 합니다.
A/S는 5년으로 된 상태구요.
Zotac에서는 iris님 말씀대로 1번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듀얼 모니터 때문에 구입한 저가 카드이니, 그냥 두고 보렵니다.
리테일 시장이 작으니, 참 여러 일들이 생기는군요...
저도 만약 고가 카드였으면 당장 반품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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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1.15 06:30
우와 as기간이 5년이나되나요?? -
iris
11.15 10:40
ZOTAC G210은 기본 보증 2년에 2주 이내 제품 등록을 하면 RMA 보증 3년이 더해집니다.
그냥 써도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만... HDMI 같은 단자가 필요하신게 아니라면 G210은 내장만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