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소니 스마트 워치부터 대부분의 스마트 워치를 접해봤고 사용해봤었습니다.  더 전으로 돌아가면 포실에서 나온 아바쿠스 팜 OS가 돌아가는 워치도 충분히 스마트 워치라고 할수 있겠죠.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3일 가는 베터리, 팜 OS탑제로 대부분의 앱이 네이티브로 작동.


결론 부터 말하면 써보시면 알겠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거의 대부분의 비슷한 제품이 시계의 기능도 충실하지 못하고, 가젯류의 기능도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그 목록에는 이번에 잠깐 사용해본 겔럭시 기어까지 포함하겠습니다.


항상 손에 지니고 다녀야 하는 시계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1.유지관리가 거의 필요없어야 하고

2. 저렴하고, 팬시 디자인이라던지 비싸고 품격을 줄수 있는 디자인, 그것도 아니라면 미칠듯한 특정 기능에 최적화(예를 들면 티쏘 티터치라던지, 순토 시계류 처럼 마운틴이나, 다이빙 컴퓨터 같이..) 되어야 하고.

3.이놈 때문에 저의 편안하게 쉴 시간을 더이상 뺏기지 않도록(화면에 디스플레이 되어 잠시라도 시계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야 하는) 해야한다는 개인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가젯류라던지 시계류를 좋아하지만... 결국 결론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할 시계도 그것에 최소한 만족하는 카시오 블투 워치가 되었고요... (1.최소 1년 베터리(최대 2년, 제조사 기준) 2.저렴하고 팬시 디자인. 3.최소한의 알람, 많은 정보를 표시하지 않음. 핸드폰 분실방지를 위한 기능 등 기본적인 기능)


이제 나이도 30정도 들었고... 20대를 미칠듯한 최신식 가젯류에 빠져 살아서 이제는 정말 모~~ 야메룽다.... 입니다.

기계에 시간을 지금도 많이 빼앗기고 있지만, 더이상 기계 떄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시간을 쓰기 싫어요...


애플 제품으로 직장, 집의 모든 컴퓨팅 기기를 바꾼것도 그 때문이고요.


기능이 미칠듯이 많이 들어가서, 그 기능들을 모두 쓰려고 스트레스 받는 삶이 싫어요. 적어도 제가 앞으로 30세 이후에 살 인생은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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