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좋아 하시는 분의 컴퓨터를 보니까 별도의 앰프를 쓰시고 사운드 카드를 별도로 다는걸 확인했습니다... 메인보드내장의 경우 고주파가 살짝 걸려서 조금 노이즈가 끼는경우(오래 되면 특히)가 있는거 같습니다... 만약 분리 되어 있다면 그런 노이즈에 조금은 Free해지겠죠 (이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주관적임이 아님을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메인보드의 HD Audio는 오디오 프로세싱 그 자체는 CPU가 처리하며, 아날로그 처리만 코덱이 처리합니다. 그러기에 CPU 점유율은 별도의 오디오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사운드카드가 조금은 낮습니다.

BUT!

지금은 워낙 CPU의 성능이 좋아져 이 정도는 거의 부담이라고 할 수도 없는 정도인 만큼 EAX같은 복잡한 처리가 아니면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잡음의 경우 지금 나오는 메인보드의 오디오 코덱은 웬만한 사운드카드는 가볍게 뺨치는 수준입니다.

지금 사운드카드의 의미를 대충 정리하면 이 정도 범주에 들 것입니다.

1. 메인보드 내장 오디오 코덱의 이상 또는 매우 구형 메인보드인 경우

2. 입출력 단자(5.1채널 + 외부입력 + Mic까지는 안되는 메인보드도 꽤 됩니다.) 부족

3. 동시녹음 등 드라이버 차원의 제한 사항(웹 방송을 하는 경우에 많습니다.)

4. 최신 EAX 처리(Sound Blaster X-Fi나 Recon3D를 사는 사람)

사운드 처리 성능이 워낙 저사양(?)이라 요즘엔 CPU 만으로도 돌아가는 것이 가능할 정도라...

지금에 와선 고급화 전략을 타고 PCFi 로만 집중하고 있죠.

그나마도 수십만원짜리 고급메인보드를 사면 똑같은 효과이고요.

게임들도 이젠 소프트웨어로 사운드 처리를 하곤 합니다. 좋은 사카 필요없어요.

EAX 조차 게임계에선 푸대접받는 중.

아하. 굳이 설치하느라 힘빼지 않길 잘했네요. ;; 

사운드카드도 용도가 있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도 카드 같은 경우 음질향상을 위해서 사운드폰트를 쓰는 경우도 있고

10년 정도 전에는 온보드 칩들의 히스음과 음질문제 때문에 저가로도 꽤 많이 썼던 걸로 압니다.

그리고 쓸만한 스피커 꽂아놓고 써보면 아시겠지만

카드에 따라 확실히 음질 향상은 있습니다.

요즘은 스피커 좋은거(뭐 몇십만원하는) 쓰고 특수한 필요가 있지않는이상 그냥 내장써도 별 무리없는판이죠.

USB사운드카드 한정으로 PC에서 POWER에서 공급하는 섞여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리플전류등등 잡다한 전기를 쓰지 않고 별도의 전원을 넣어서 쓰기 위함이라는 이유도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기도 합니다.

ASIO같은것도 있구요.

전문음악인이 아니면 별도의 사운드카드는 큰 메리트는 없을것같습니다.

으음;; 걍 쓰지 말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