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의 야외 시인성문제
2013.12.01 22:51
안녕하세요 E708 Q1을 가지고 있습니다. 밖에서 영화볼때 액정에서 자꾸 제 얼굴이 보여서 좀 신경쓰입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요런걸 시인성문제라고 하던데 특히 영화의 밤씬같은 경우는 그냥 거울 같아요 ㅠ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요런 문제가 생기는 건 패널의 질 차이인가요? 아니면 백라이트가 약해서 인가요?
도와주세요 ㅠ
코멘트 15
-
전설의주부용사
12.01 23:10
-
해당 문제는 물론 현재 패널이 저가가 되었지만 저가라서 하고는 아무런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과거에는 꽤 비싼 터치패널 이었습니다.
-
타블렛에서 가독성을 담당하는 데는 몇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거울액정처럼 보이는 이유는 LCD만의 문제가 아니라 터치패널의 재질 그리고 터치패널에서의 난반사 처리 및 터치패널과 LCD사이의 배터리 소모문제도 얽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거울처럼 보이는 액정을 한경우는 터치 패널과 LCD 사이에 난반사 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Corning 계열의 유리로 된 터치패널를 채용한 Ramos의 타블렛과 Motolora의 Zoom 8.1인치 모델에서 많이 나오며
과거 IPS가 아니라 일단 TN급에서 햇빛의 시안성 확보를 위해 처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난반사 처리한 터치패널을 보면 거울처럼 보이는 것도 특징이지만 난반사 처리한 패턴 역시 보입니다.)
Colorfly의 경우 동일한 터치 패널을 채용한 것으로 생각되며 제가 알기로는 이 터치 패널을
처리하는 회사가 몇곳없어서 E708도 비슷한 경우라 보시면 될겁니다.
일단 이 터치패널의 경우 충격에 강하고 햇빛에 강하긴 하지만
거울처럼 보이고 가독성 확보가 쉽지 않기에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니까요.
-
전설의주부용사
12.02 09:25
....그게 저가 패널이에요........
어떻게 설명 드려야할지 모르겠으나 .... 패널 단가표 라던지 패널 구조도 라던지 패널 테스팅 자료 라던지 확인을 해보시는게 좋을듯 싶고요.....보통 분해후 파트넘버링 확인해보시면 대략 어느정도 정보는 최소한 구글링을 통한 자료로도 나옵니다....(물론 정말 저가는 나오도 않는 경우나 출처가 불분명한건 안나옵니다) 최소한 시리얼 확인하는 순은 일반적으로 규격화되어있습니다 앞자리 중간자리 뒷자리 코드로 분류가 가능 합니다.(물론 아닌것도 있습니다 생산 제조공정이나 제조사 제조국 천차 만별입니다)
저가 패널의 기준을 제가 얼마나 나춰 이야기했는지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으나......완성품 파트 기준으로 저가 패널 이라고 보시면 되죠
-
전 이미 단가 알고 있는 상황이고 저건 저가아닙니다.
저가라는 의미를 전혀 모르시는 것 같고
언급하신 리플에 대한 답변은 터치패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LCD에 대한 이야기였으니 전혀 맞지 않습니다.
Corning계열의 터치패널은 그렇게 싼게 아니고
Glass 및 Plastic의 가격은 훨씬 아래입니다.
거기에 터치패널을 붙이는 걸 일반적인 Matrix 필름으로 하냐 아니면
패널 자체에 처리하냐에 대한 단가 역시 틀립니다.
단순하게 패널구조만 가지고 하는게 아니죠.
이부분에 대해서는 태블릿당에서 저 뿐만 아니고 다른분들도 많이 언급하셨을텐데요??
-
전설의주부용사
12.02 09:58
저같은 아마추어가 성급히 답변드릴 이야기는 아닌듯 싶습니다만....
완성품 파트 기준으로 보느냐 독자 파트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지요.
패널 제조 과정은 생각외로 상당히 복잡 합니다.(제 친구와 제 지인이 저런거 만들고 있습니다.또한 lcd 패널이라는것도 단일 부품이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패널에 보드 붙인다고 가동하는건 아니 라는 겁니다.)
단가표는 수율과 공정도에 따라 일부 변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품질과는 무관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말씀하신 일부 공정상 필름 관련 문제도 있지요 천차 만별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문서 같은거 웹상에 좀 많습니다....취미삼아 심심할때 그냥 그림만 봐도 재미 있더군요....말씀하신 내용이...수년전부터 논란거리 내용의 일부 입니다...좀 재미있는이야기에요 ( 오픈 프레임쪽 커뮤니티 좀 찾아보시면 쉽게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어자피 아마추어 레벨이기때문에 100% 신뢰는 어렵고요 참고하시면 자료는 많이 나옵니다 정리된글도 많고요 현업에 계신분들도 가끔 글써주시고 재미있습니다)
-
역시 태블릿당 글 하나도 읽지 않으셨군요.
제가 LCD패널이랑 터치패널의 관계를 전혀 모르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서 이야기 하시는건 아닌지요??
또한 이게 분리된 구조만 있는것이 아니라 LCD랑 터치패널이랑 아예 On-Glass라는 형태로 일체형 패널도 있습니다.
이걸 사용한 타블렛에 대해서 이미 사용기란 구매후기란에 리뷰를 쓴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가표라는 것도 이상한게 Normal Glass의 경우 아무리 단가표 때려봐도
Corning Gorrila Glass가격을 넘지 못합니다.
그리고 패널에 대해서 단순히 LCD 패널이냐 터치패널이냐 On Glass처럼 통합형 패널이냐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하신다음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LCD 패널의 종류만 해도 여러가지며 터치패널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단순히 패널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정의 하시지 말구요.
아까도 이야기 드렸지만 터치패널과 LCD사이에 처리냐 터치패널 위에 처리냐에 따라서도 많이 틀리집니다.
-
전설의주부용사
12.02 11:05
전부 읽어 봤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정보이며.(제 처남이 저거 필름 만드는 업체에 다닙니다....취미로 자가수리나 분해를 좋아합니다.....재미있죠....) 가끔 다른것들도 한번쯤 써보셨으면 하네요..... -
저기 필름 이야기 뿐맨 아닌데요?? On glass방식의 경우 필름하고는 다른 이야기고 위에서 언급했지만 유리자체를 엇갈리게 하여 난반사처리를 할때도 있습니다. 단순히 조도만 가지고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아시고 계시다면 필름과 lcd의 전자신호 allignment에 대해서도 설명하세야 할텐데요??
그거없이 단순히 조도나 필림이야기만 할수는 없습니다.
-
전설의주부용사
12.02 11:29
네 그런방식도 있죠....요즘은 그나마 잘안써요..
심지어 터치 패널 사이에 겹쳐서 샌드위치처럼 집어넣는 방식도 있고요...제가 아는것도 몇가지 되는걸로 알아요.
펄스 이야기도 뭔지는 알겠는데요...
중국산이나 이런거 말고 다른것도 좀 써보세요...납품 규격이 다달라서 잼있어요 심지어 패널에 엣지 넣을경우나 R 집어넣을때도 다르고요...
단가 아신다는거보니 업체랑 많이 친하신가봐요 보통 완성품 제외한 단가표는 업체간 비밀로 알고있는데..그럼 다른것들도 잘 아시겠네요
단가차이 얼마나 나시는지...같은 동일 싸이즈라도 종류가 얼마나 많고 가격차이가 천차 만별이란는것도...저도 그만 적을래요...
이제 다른것도 좀 써보세요...
-
???? 무슨 이야기신지요??
제가 테스트 하는 중국 타블렛의 경우 패널은 모토롤라에서 납품했던 것 그대로 씁니다.
Ramos의 경우도 삼성에 납품하는 패널 그대로 쓰고 있구요.
주부용사님이 사용기에 올리신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뭐가 다르다는건지.. 실제로 부품번호를 보시긴 하신건가요??
전혀 모르시는 분이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가 문제를 왜 이야기했냐 하면 그냥 Gorilla Glass랑 Normal Glass랑 아무리 뭐라고 해도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했다면 단가 차이납니다.
그리고 On Glass 방식을 안쓴다구요??
산업계열 동향이나 논문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On Glass의 경우 실반응속도 및 배터리 소모량 때문에 앞으로 많이 쓸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Pulse가 아니고 Align입니다.
완전 다른 용어에요..
-
전설의주부용사
12.02 12:55
제발좀....아니에요 ....더 드릴말씀 이제 없고요...
다른것 ..좀 보세요...이쪽 계통 종사하시는분 이야기 들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으실듯 하고요...아무래도 제가 잘못 알고 있나봐요 ^^;; -
제가 전설의주부용사님에게 이기고 싶은것도 아니고 뭘 가르치고 싶은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전에도 그렇지만 제가 의아하게 생각하는 건 직접 부품 만져 보고 데이터 분석자료 내면서 실제 제품 기획하는 것하고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신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타블렛쪽 계통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안들어 보는 걸로 생각하시는데 STUF Project하면서 어차피 부품 및 재질, 소프트웨어, 마감, 제조공정에 따른 단가 선정을 해서 일정한 량을 생산해야 하고 이걸 무료로 배포하기 위한다면 단가에 따른 가성비까지 봐야 하기에 전설의주부용사님이 보시는것 이상으로 많이 조사하고 다닙니다.
연구재단 만들려면 돈많은 사람이 돈떨궈주고 그일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조사하고 다니면서 자신이 벌어서 어느정도 기반을 마련해야 하니까요..
-
Current
12.03 11:15
성야무인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확인해보니 옵뷰2기기에도 제 얼굴이 비치더라고요 PPI값이 높아 선명해서 그런가 이런 부분을 인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저도 꼭 저가패널이라 해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믿고 싶진 않네요 ㅠ 갑작스럽지만 거의 레티나급이라는 누크HD7인치도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을까요?
-
Current
12.03 11:11
이번에 좀 많이 배웠네요 두분 다 많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집에 있는 기기 모조리 확인해보니(TX85, 옵티머스 뷰1,2 모두 거울처럼 비치네요 옵티머스 뷰 1, 2 비치는 것도 저가패널이라 그런가 좀 의심스럽긴 하나 어쨌든 E708 Q1보다 비싼 기기들도 비치는 것을 보니 그냥 쓸 수 밖에 없겠네요 ㅠ 요거 빼고 다른 부분은 몽땅 맘에 들거나 예상했던 부분이라서요
그런데 이런 문제를 옵뷰나 TX85 쓸때는 왜 몰랐을까요? ㅠ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더군요 아무래도 옵뷰들이 좀 덜 비친다고 해야 할까? 아무래도 PPI값이 E708 Q1보다는 높아서 인지 아니면 그래도 좀 더 나은 액정을 달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에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았네요 ㅎ 하지만 상대적으로 밝은 느낌의 애니메이션에서는 매우 덜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가 모델에 들어가는 저가패널의 문제입니다.
패널 밝기가 밝으면 조도로 밀어 부치는데...감수하고 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