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게 끝난 것이 아니었군요.
2010.03.26 17:33
어쨌든 덮어졌구나 싶었는데 아니었군요. ㅡㅡ;
저희들은 모르는, 저 깊은 물속에서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나 봅니다.
-대략 추론은 가능하지만-
그런데 불만인 것은
전후사정 다 아시는 분들이 이렇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탈퇴를 하시면
나중 일은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흘러 기억에서 사라질쯤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질 텐데
새로운 케퍽인들이 들어오고 나가면 그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당할지도 모르는데
그때 일은 그때가서 라는 건가요?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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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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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26 17:3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그리고 이정도로 일이 커진바에야, iris님 리플은 운영진의 입장이 있을 것이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그렇다고 해결을 바란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우리 KPUG의 운영진이 개인적인 시간을 쪼개, 아무런 댓가나 공치사도 없이
노력봉사 중이라는 것 정도는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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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26 17:41
냉소님께 이런 뜨뜨미지근한 말을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해석은 자유'라고 '지금 시점'에서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단 몇시간 사이에 운영진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졌습니다. 그것을 어떻게든 정리를 하고나서 뭔가를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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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26 18:04
잘 알겠습니다. 그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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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6 17:41
이 일로 많은 분들이 시간을 쪼개서 조사를 하고 의논을 해왔습니다. 낭구샘이 결코 짧은 생각으로 탈퇴를 하신 것이 아닙니다. 꼬소님도 마찬가지고요. 아마 칼날님도 정말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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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뭔가를 바라거나 더 큰 문제제기를 위해서 글을 올린 건 아닙니다.
칼날님은 이해당사자여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지만 꼬소님이나 낭구샘은 더더욱 그냥 가시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소견이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케이퍽을 재건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셨는데 이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전 낭구샘이나 꼬소님이 다시 생각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린 겁니다.
그리고 혹시나 앞으로 줄줄이 있을지도 모르는 운영진들의 탈퇴를 막고 싶기도 합니다. -수순상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일들이 생겨서 힘드실 거라는 거 잘 압니다만,
부디 저희들을 생각해서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덧-왕초보님의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는 마음에 안들어요. 불안합니다. ㅡㅡ
어디 가실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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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6 18:26
저는 강퇴당하기 전엔 여기서 안 나갑니다. 저는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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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03.26 18:53
아,,, 케퍽질을 하면서 이리 정신없는 상황은 처음이네요...
어떤 식으로든 좋게 끝날 수 없다면, fact를 밝히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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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혼란스럽습니다만..일단 공지를 기다려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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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26 19:51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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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로
03.26 21:47
저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지만...
나무가 바람 없이 자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주마간산격으로 살펴 보건데 회원간의 분란이라 보고 이런 문제로 운영진이 사퇴 운운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호도가 부딪쳐서 떨어진다고 과수원 지기는 호도나무를 베지 않습니다.
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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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7 14:57
나중에 모든것을 알게 되면 명백해질 일이지만, 낭구샘이 탈퇴하신 것은 운영진 사퇴의 의미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갖고있는 듯 합니다. 운영진도 운영진이기 이전에 회원이며, 회원이기 이전에 사람입니다.
죄송하지만 지금 이 사항에 대해서는 잠시만 추가적인 언급을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운영진으로서의 당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