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이야기 드렸지만

RK3026의 엔지니어 샘플을 받아서

테스트 중입니다만

확실히 빠릿합니다.

배터리도 나쁘지 않고

(2400mAh라는 걸 감안한다면야)

이대로 나간다면야 가격은 어떨지 몰라도

시장에서 반응은 나쁘지 않을것 같기는 헌데요.

(물론 경쟁자들도 많고 같은 가격에 쿼드나 배터리 효율좋은 저가도 있어서리~)

역시나 초기 샘플이라는 명목하에

여러가지 벤치관련 장난은 많이 해놨습니다.

거기에 자잘한 버그는 고쳐지진 않았구요.

마감이야 뭐 엔지니어 샘플의 특징상 기대이하고

포장상자 역시 샘플사진하고는 완전히 동떨어진 사진인데다가

제품명은 옆에다 스티커로 붙여놨습니다.

다행히 제 이름은 안써놨더군요. ^^;

근데 한가지 재미있는건 Rockchip에서의 펌웨어 최적화 방향이

정해졌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전통적으로 락칩의 경우 배터리가 질질 새는 경향이 있고

배터리 Incator가 출렁이는데

이번에는 아예 대기상태에서

완전히 Wifi를 Off시켜버립니다.

그래서 대기상태일시에도 4시간만에 1%정도 배터리가 소모되는 정도입니다.

앞으로 어떤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성능면에서는 크게 나무랄데가 없어보입니다

허나 락칩에서 나온 RK3168역시

새로은 펌웨어에서는 똑같은 설정을 한데다가 배터리 효율마저 높아서

RK3026을 어따 써먹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가야 뭐 많이 낮아지긴 하겠지만 말이죠..

(재고가 쌓일 위험이 상당히 높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