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까요? 이런 허전하면서 답답한 기분은....
2010.03.27 01:39
오늘 아침 출근하기전에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도 구 케이퍽에서 부터 임시정부, 신케이퍽까지 자유게시판을 오갔던 분들이라면 대충 파악을 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어느정도 제3자의 입장에서 알고 있는 저나 다른유저들은 무엇이라고 하기 힘든 감정을 느꼈을겁니다.
될수 있으면 수면밑에서 조용히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좋겠다라고 느꼈는데,
이번일로 제 기억으로 공식적으로 잠수를 타시거나 탈퇴를 하신분들은 6-7분정도되고
비공식적으로는 그것보다 많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그만하세요라고 말하기는 일이 커져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가늠도 안되고 제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처입지 않는 착한분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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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pirin
03.2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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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sy
03.27 01:50
으헐헐... 주절주절 적었다가 '에휴~' 하면서 걍 글 등록 안누르신 분이 여기도 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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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있었는지 몰라서 답답한 것 보다는...
그냥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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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3.27 01:43
삼재가 끼었어요 삼재가 -_-
1. 서해 함정 침몰의 災
2. KPUG의 災
3. 연아의 災
연아야 다시 일어서면 그만이고, 우리도 다시 일어서면 그만이고, 장병들만 희생되지 않으면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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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아빠
03.27 01:44
저에게 문제가 많이 있었다면...
제 스스로 부끄러워서 반드시 사과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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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7 07:19
원만하게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현이아빠께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이아빠님의 '현실인식'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이 문제의 출발점입니다. 그래서 의혹이 생기는 것이고요. 의혹들이 하나하나 올라와 있는데, 그 항목들은 그냥 무시하시고, 난 하나도 부끄러울 것이 없으니 너네가 얘기해봐 하시는데, 다른 사람들은 몇가지 법을 한꺼번에 위반하지 않고서는 얘기를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결을 늦추시면 케퍽에 결국 회원은 한분 남게 될 겁니다. 그때 케퍽 대표를 하실 의향이시라면 그냥 그대로 계셔도 될것도 같습니다.
다들 아무도 상처를 입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거기엔 현이아빠님도 물론 포함입니다. 난 어디서 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고 하신다면, 의혹이라고 올라온 글들의 리스트를 한번 만들어보세요. 빠진게 있으면 사람들이 리플로 도와드릴 겁니다. 여기 좋은 분들 참 많습니다. 그 리스트들에 들어있는 의혹들을 다시 글로 뽑아보세요. 그러면 해야 될 말씀들이 보일 겁니다. 물꼬를 터주시지 않으면 이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고착화 된다면 운영진은 극단의 수단을 쓸 수 밖에 없고 그러면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런 상황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동의합니다. 길게 저도 주절주절 썼다가 지우게 됩니다.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