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이야기] WII 콘트롤러 왜?? 신나게 까이고 까여야 하는가?
2013.12.17 12:00
저는 콘솔게임기 딱 한대 있습니다 ( 물론 제돈 주고 산것도 아니고 모 회원이 영구 임대-_-)
닌텐도에서 야망??을 가지고 만든 체감 액션 게임기정도로 취부 하겠습니다.
게임성은 상당히 좋은편 이죠( 하드웨어 성능이-_-....극악을 달려서 그렇지 )
닌텐도는 자사 게임기를 가전 으로 보지 않습니다 어디 까지나 "완구"의 컨셉을 가지죠
단 이놈들이 소니보다 더한 옵션질의 제왕 인데요
컨트롤러 하나만 가지고 까보겠습니다(다른거 까지도 않겠습니다 소설책 300페이지 분량으로 까라면 깔자신있습니다-_-)
제가 가진 WII 게임용 컨트롤러 입니다
1.모션 플러스
2.위모트( 구형 신형은 모션 플러스가 내장 되어 있습)
3.눈차크
4.클래식 컨트롤러
문제가 뭔지 아십니까?
WII 기본 패키지를 사면 꼴랑 위모트 하나만 들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이 눈차크가 없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무슨소리냐 한마디로 둘이하고 싶으면 눈차크 2개를 추가로 지르고 위모트를 하나더 사라 이야기 입니다.
물론 해당 컨트롤러로 상당히 특이한 게임을 할수 있으나 대부분의 게임에서 독창성 보다는 그냥 굳이 안써도 될 것을 강요 합니다.
즉재미가 반감되죠
모션 플러스는 무었이냐 ?
아시다시피 위모트는 상당히 모션 센서 정확성이나 빠른 모션이 불가능합니다 이를 개선한 추가 학장 컨트롤러이나...돈주고 사야합니다-_-......(물론 이후 신형은 신형으로 교채하여 위모트에 내장되어 발매)
문제가 전용게임이라는거-_-....저거안달면 게임 구동도 안합니다....-_-....그렇다고 다른게임에서 기능이 향상되는가?
"아니요" -_-.....전용게임이라봐야 몇개 되지도 않아요-_-
다필요없다 그래도 적당한게임 하고 싶지않냐?
눈차크와 위모트를 끼워서 게임을 해봅시다
눈차크는 유선입니다....즉 위모트에 끼워야하죠 왜눈차크는 무선으로 안 만들었을까요-_-?
그렇다고 조작성은 좋은가
"아니요" 눈차크에 버튼 두개가 달려있고 위모트에 십자버튼과 몇개의버튼이 달려있습니다.
"건슈팅 게임" 할때 빼고는 아주 불편 합니다. 오히려 이질감이 쩔죠
wii는 온라인으로 클레식게임 몇종을 선택해서 닌텐도 포인트라는것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6종의 클레식게임을 구매 하였고 이를 재대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옵션 기기인
"클래식 컨트롤러"가 또필요합니다-_-
그나마 대전액션게임이 몇종 발매 되었죠
클래식 컨트롤러 없으면 거의 게임하기 불 가능할 정도로 불편 합니다 결국 일반적인 컨트롤러를 선호 하게 되지요-_-
그리고 광고나 게임 컨셉
온가족이 즐기는 ?
온가족이 즐기기보다는 그냥 구석탱이에서 먼지 먹기 쉽상이고(아닐수도 있죠 온가족이 게임이나 레크레이션을 즐긴다면-_-)
차라리 그시간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거나 가족들과 함께 대화를 즐기는게 더나은선택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_-
전자오락기는 결국 혼자하는거에요(게임좋아하는 친구가 있을때에 놀러왔을때 가볍게 케주얼게임하던가 아니면 혼자 네트워크 통한 멀티플레이어 하던가)
코멘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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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7 12:06
저도 사달라고 졸랐다가 -_-....몇백만원어치 잔소리 듣죠;;;
미케니컬이라는 친구가 영구 임대해줘서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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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7 12:10
가만보니 사용기로 가야하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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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12.17 14:08
사용기를 빙자한 X까기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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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7 14:40
까고 까고 까도 부족한데요? -
종다리
12.17 14:47
얼마나 위모트에게 역러쉬를 당하셨으면 까는데 주저함이 ㅇ벗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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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7 14:59
에초에 wii 라는 게임기는 고성능을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녀석은 아닙니다.
성능을 까내리는건 무리가있죠 (하지만 이전에 나온 게임큐브의 옆그레이드 실제로 위모트 시스템은 게임큐브 악세서리로 개발되고있었습니다)
저는 온라인게임보다 콘솔게임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 입니다.
물론 예전처럼 매니악한게임을 즐기거나 장시간 즐기지 않죠...어두컴컴한 골방에서 홀로게임하는것보다 즐거운게 더많다는걸 이제 ㅜ알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거두 절미하고 wii 의 컨트롤 러 까임은 비단 저만 그랬던것도 아닙니다 신나게 까이고 있죠
닌텐도의 악세서리 장난질보다 너무 불편하니까요(플레이스테이션3 의 무브는 모션도 정확하고 편했습니다 다만 모션인식게임이라는게 결국은 아직 멀었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걸작이라고 불릴만한게임도 없습니다 힛트친게임이 없다고 보는게 정확하겠죠)
솔직히 기본팩중에 동봉으로 아날로그 컨트롤러는 기본적으로 넣어줘야 했습니다.
모션컨트롤을 포기하고 발매된게임도 재법됩니다.
사족을 달자면 wii용게임중 가장 잘만든게임은 젤다 시리즈와 마리오 시리즈외에는 딱히 특유의 모션 컨트롤기능을 잘살렸다기보단 돈안들이고 대충 만들어서 가족용으로 포장해서 팔아먹을라고 내논거냐 라고 아니면 그냥 이름팔아서 대충 만들어서 내논거구나 라고 이야기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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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12.17 15:36
무브가 빛을 보게 된게임중 하나가 예상외로 헤비레인이라는 어드벤처 게임이더군요;;;;; 그도 그런게 특정 명령이 둥실 둥실 떠다니다보니 컨트롤러로 하기엔 뭔가 감이 오지 않다는겁니다... 헤비레인을 꼭 무브로 플레이 하고 싶어지네요 플스방에서 컨트롤러로 진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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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12.17 12:25
위모콘 하면 TV 깨먹은 사진들이 먼저 떠오르는데 저런 문제도 있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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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7 12:43
극초기에는 실리콘 보호 커버가 없었습니다(별매)
추후에 들어간겁니다;;; -
RuBisCO
12.17 12:46
헐;;;;;;;;;;; 대체 처음부터 넣어주지 않은건 뭘까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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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7 22:46
-_- 돈텐도 라고 불리는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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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겜큐브용 패드는 잘 만들었는데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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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7 22:47
잘만들었기라기보단 컨트롤에 조금 불편했죠...
정말 잘만든 패드는 듀얼쇼크2 부터 아닐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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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2.17 18:40
Wii가 처음에는 재밌어 보이다 나중에 장롱 속으로 쳐박히는 이유를 제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모션을 크게 활용하는 게임이라는 발상 그 자체는 재밌기는 하지만, 그것이 게임(정확히는 컴퓨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을 즐기는 이유에 부합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게임이라는 것은 어떠한 경험을 육체를 최소한으로 쓰면서 얻기 위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정신적인 연상은 어느 정도 육체적인 경험의 대체재로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왕을 잡는 용사가 되는 데 실제로는 엄청난 육체적인 힘을 필요로 하며 부상 및 생명에 대한 위협을 갖습니다. 도시의 밤을 지배하는 대 건달이 되어 멀쩡한 술집에서 행패를 부릴 때 역시 육체적인 위험과 부담이 따릅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이러한 일을 육체의 부담을 최소화(눈은 피곤하고 손도 피곤하니 부담이 전무하진 않습니다.)하면서 대리 체험할 수 있습니다.
Wii를 비롯한 동작 인식형 게임의 근본적인 문제는 육체에 상당한 피로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이는 게임의 장시간(1시간 이상) 플레이를 사실상 어렵게 합니다. 육체에 부담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무언가의 만족을 얻기 위한 행위가 게임인데 정작 육체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으니 이는 게임의 근본을 부정하는 일이 됩니다. 몸을 조금 움직이는 것이 게임의 몰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육체에 부담을 주는 수준이 아니어야 합니다. 많은 동작 인식형 게임 또는 게임기가 초기 반응은 좋지만 정작 장시간 게이머를 잡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장르의 게임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게임의 설계 그 자체가 육체에 주는 부담이 훨씬 적도록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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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7 22:48
맞는이야기 입니다 다만....이런 체감 액션류 의게임 특성상 성인지향의 게임보다 유아틱-_- 한 분위기의 게임류 ( 마케팅자체가 그랬죠;;;)는 재미가 없죠( 슈퍼마리오 갤럭시 어드벤쳐는 정말 좋은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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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ch
12.17 20:38
Wii를 사용해보지도 않았지만, 본문의 글과 댓글의 주옥같은 말씀들을 통해
상상속에서 이미 모든 걸 경험해버린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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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7 22:49
게임기로써 수명이 길지않죠 2011년 중반 이후로 발매된게임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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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날개
12.17 21:14
위와 엑박을 같이 가지고 놀아봤는데...
아직은 모션 게임이 완벽한거 같지는 않아요..
위는 컨트롤이 미세하게 잘 되기는 하지만 그래픽이랑.. 컨트롤라 사용이라는 제약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고.
엑박은 모션 컨트롤 부분에서 우위이긴 하는데,, 반응이 살짝 느리고...
그나마 모션 게임을 생각한다면 온몸(?)으로 즐기는 엑박이 훨씬 재미나더라구요..땀도 나구요..ㅎㅎ
추천:4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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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17 22:50
WII의 콘솔로써 하드웨어 수준은 플레이스테이션 2 급입니다;;;;
주부용사님은 정말 용사신가 봐요.
저는 와이프'님'에게 겜기 사자는 말도 못꺼내는데ㅜㅅㅜ
사실 컴터가 게임기 대신이긴 하지만 '범용'이라 묵인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