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도 집에 유물이 하나 있었군요.
2013.12.18 00:05
아직도 문제 없이 재생 가능합니다.(안에 든거 보이시죠?)
간간히 아버지께서 모아놓은 LP판들을 꺼내서 듣고 있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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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12.1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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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18 03:15
흠.. 저도 하나 돌리고 있지요. 픽업을 갈아야 하는데 어디서 구하나 고민중. Tape는 제법 많은데 이젠 재생할 방법이 제 차 밖에 없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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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12.18 09:00
제가 아주 괜찮은 플레이어 하나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참 왕초보님 한국에 계신가요?
한국이라면...
Tascam 112 MKII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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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18 10:04
헉.. 한국이라면 당연 달려갔겠지만요.. 미쿡이라.. 마음만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테입은 뭐.. 아쉽지만 기억의 그늘속으로 사라지겠지요. 픽업은 구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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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끝에 데롱거리던 먼지, 지지직하던 특유의 노이즈..LP의 추억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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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저희 본가에도 유물이 있군요.
부모님 결혼선물로 미국 친구가 보내주신 전축.
rca victor 무려 휴대형 전축. 말은 휴대형이지만 크기가 큰 트렁크 크기인 건 함정.
뚜껑이 두 쪽으로 열려서 바깥에 뽑아두면 스테레오 스피커가 되는 구조,
레코드판을 서너개 올려두면 아랫판이 다 돈 후 암이 밖으로 비켜준 후 다음 레코드판이 떨어지는 구조.
예전 방식이라 다이아몬드 바늘이 달려있다는...
오~ LP...
사실 요즘은 CD나 Tape도 유물인 판에 LP라니... 대단하십니다. (거기다 아남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