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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그때 그 싸고 맛있고 양 많다는 연어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출근 시간이 촉박해서 조금 태우니까 냄새가 안 빠지는 겁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고 외출하려고 보니 난방비가 아까운 겁니다. 어차피 틀어 놓으면 그 상태로 계속 온수가 돌기 때문에 창문을 열든 말든 에너지 절약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한국에서 배운 강인한 절약 정신으로 라지에이터를 모두 끄고 창문을 열고 나갔죠.

오늘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영상의 기온이어서요. 동파 같은 것 없을 줄 알았습니다만 ....

돌아와 보니 온수파이프가 완전히 막혀 있는 겁니다. 지금 0도에서 왔다갔다 하기에 참고 자면 오늘 밤이야 어찌해보겠습니다만, 내일 찬물로 샤워할 것을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그렇게 고민하다가 라지에이터 2대를 모두 틀어 놓고 한참을 있으니 다시 온기가 도네요. ㅜ_ㅜ

에너지 절약도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해야될것 같습니다. 특히 에스토니아처럼 추운 나라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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