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침에 그때 그 싸고 맛있고 양 많다는 연어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출근 시간이 촉박해서 조금 태우니까 냄새가 안 빠지는 겁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고 외출하려고 보니 난방비가 아까운 겁니다. 어차피 틀어 놓으면 그 상태로 계속 온수가 돌기 때문에 창문을 열든 말든 에너지 절약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한국에서 배운 강인한 절약 정신으로 라지에이터를 모두 끄고 창문을 열고 나갔죠.

오늘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영상의 기온이어서요. 동파 같은 것 없을 줄 알았습니다만 ....

돌아와 보니 온수파이프가 완전히 막혀 있는 겁니다. 지금 0도에서 왔다갔다 하기에 참고 자면 오늘 밤이야 어찌해보겠습니다만, 내일 찬물로 샤워할 것을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그렇게 고민하다가 라지에이터 2대를 모두 틀어 놓고 한참을 있으니 다시 온기가 도네요. ㅜ_ㅜ

에너지 절약도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해야될것 같습니다. 특히 에스토니아처럼 추운 나라에서는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5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86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41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371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1] 왕초보 08.15 26
29793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3] Electra 08.14 36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67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37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57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4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25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85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85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49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02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17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13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91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24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21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92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71

오늘:
12,889
어제:
16,297
전체:
16,59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