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문답


부모님들께 문의 - 아이가 학교에서 다쳤을 때.. 프로세스


몇일전 오후 1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자녀가 다쳤으니, 학교에 오셔서, 병원을 데려가야 한다구요 !



저는 멀리있고, 가까이에서 일하는 엄마가 학교에 가서, 다친 아이를 데리고
걸어서 (엄마는 운전 못합니다), 사는곳이 촌이라, 택시도 안지나갑니다 (콜을 불렀어야)
 치과에 가서, 입술 안쪽을 1cm 정도, 약간 크게 찢어져..

입술안쪽만으로 볼 때, 안쪽 꼬매고, 다음 바깥쪽 꼬매고, 집에가서 보니, 생각보다 큰 상처였습니다.
(밥도 못 먹을 정도여서, 죽과 부드러운 것, 아이스크림 먹었습니다)
(그나마, 입술 바깥쪽 상처가 없어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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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문의 시작입니다.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아이가 다쳤을때, 학교 내부의 프로세스 문의입니다.

공적 시스템인, 학교에서 다치면, 어떤 절차에 의해, 진행이 될것 같은데..

맞벌이가 많은 현실에서, 아내나, 남편이 학교 근처에서 대기할것을 예상하고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을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더욱 이해가 안되는것은, 보건선생님이 아마도 1시에 (시간은 정확하지 않는데, 추정입니다.
엄마가 학교가는 중에, 어디쯤 오셨는지, 담임 선생님에게서도 전화가 또 왔었거든요(? - 기억, 추정)

학교에서 부상을 당하면, 이유는 불문하고..(가해, 피해를 떠나)  긴급히, 치료를 먼저 하지는 않고

보건 선생님이 출장이 있으니, 병원에 갈 사람이 없어(?), 학부모 중 1인이, 긴급히 학교에 와서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해야 된다.


고1 아이가 이야기 하기를, 보통 아이의 전반적인 책임을 진, 담임 선생님이 병원을 같이 가서, 치료하고 추후 부모님께
이야기 하는것이 통상적이고, 다른 경우로, 학부모가, 학교에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5학년때 인가도, 학교 계단에서 넘어져서 계단 각진곳에, 입술 한쪽 끝이 찢어져, 다행히 토요일이서
제가 집에 있엇, 급히 서울대로 출동했었거든요 !
성형외과 레지던트와 치과 레지던트 두분이 오시더니, 성형외과에서 긴급 수술 했었습니다 (흉터 남음)



-- 요점 한줄 -----------------------------------------------------------------------------

현재, 학교에는 부상을 당하면, 어떤 프로세스에 의해, 대응(치료 포함)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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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는, 둘째, 오늘은 오전에 큰아이가 오전 같은반 아이들과 선생님과  눈싸움 하다가, 담임쌤이 

쓰레받이에 눈이 있던것을 아이에게 던졌는데, 왼쪽눈을 맞아서.. 퍼어억하여...  통증이 심하고, 눈이 흐릿하게 보이지 않아
 담임쌤과 긴급히 병원으로 갔는데..

외관은 멀쩡해 보이는데, 아래 진단 받고, 절대 안정하라네요 ! 경과는 지켜봐야 하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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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방출혈
2. 결막염을 동반한 표재각막염
3. 기타 홍채섬모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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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저래, 정신없는 한주, 2013년 액땜하는것 같습니다.  




애니웨이, 가족 모두, kpug 모두, 사회, 대한민국, 전세계 2014년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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