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하늘의 대장들

2013.12.22 10:59

영진 조회:855





거칠것 없는 소비에트 땅 위에
펼쳐진 광대한 하늘평원
즐거운 엔진의 합창에 겨워
날마다 밤마다 날으는 배들


산과 빙산의 봉우리들 이어진 산맥들도
그 막강한 날개들을 지체케하진 못하네
벼랑과 둑들을 넘어
날으는 판관들의 대장들이 승리하네


거대한 나라여,
사랑하는 나라여,
너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닿았구나,
어디를 가든지
너는 모두 젊음이구나.
이 모든 것 날개들이 태어남에 딸렸구나


우리에겐 붉은 깃발이 있으니,
우리에겐 위대한 소비에트의 인민이 있고,
우리에게 닥칠 적들과 싸울 이유가 있으매,
여기 비행기를 날릴 이들 있네!


적들이 감히 기어오른다면,
국경밖으로 떨쳐나가,
적들의 하늘을 깜깜하게 만들리라,
스탈린의 새들의 먹구름으로!


거대한 나라여,
사랑하는 나라여,
너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닿아 있구나,
어디를 가든지
너는 모두 젊음이로구나.
이 모든것 날개들이 태어남에 달렸구나


우리에겐 붉은 깃발이 있으니,
우리에겐 위대한 소비에트의 인민이 있고,
우리에게 닥칠 적들과 싸울 이유가 있으매,
여기 비행기를 날릴 이들 있네!


1937, 이삭 두나예브스키 소련, 독일침공직전

영상의 츠깔로프는 모스크바에서 미국 워싱턴까지 북극항로를 통해 투폴레프ANT-25기로 대서양을 횡단(1937)한 비행사로 스탈린에 의해 인민내무위원회NKVD 위원장자리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이듬해 테스트비행에서 추락사망했습니다.   당시 미-소는  '두 신대륙'으로 불려졌고 이를 최단거리로 잇는 당시의 북극항로는 '스탈린의 길'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225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779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154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3642
22845 호두까기 인형??? 호두깍이 인형.. [3] 꼬소 12.24 1067
22844 X58 엄마보드 구하기가 참 힘들군요 [6] 야채 12.24 1197
22843 지난 송년회때 해색주의 모습입니다. [7] file 해색주 12.24 918
22842 핑계 [1] 전설의주부용사 12.23 1037
22841 종편 C. Sun 뉴스 보고 깜짝놀랐네요. [10] 星夜舞人 12.23 851
22840 왜일까요? [9] file 태블릿포 12.23 898
22839 케퍽 직장인분들 건강검진 받으셨는지요?(라 쓰고 지름신고로 읽으시면 됩니다) [5] 집념 12.23 870
22838 [피겨]KB금융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쉽 2014 자원봉사자 모집 공지 [6] 냠냠 12.23 1150
22837 7인치 테블릿이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풀린듯 하네요. [17] 저스틴 12.23 1205
22836 국정원요원의 노래 영진 12.23 885
22835 영한번역 부탁드립니다. [7] 기둥 12.23 871
22834 토요일 서울 모임에 대해 번갯불 후기 [8] iris 12.23 850
22833 비트코인 마이닝으로 쓰잘데기 없는 난수만 양산하느니... [10] 김군 12.23 1196
22832 모 여대 과학사 기말고사입니다. [3] file 김군 12.22 1213
22831 Xiaomi Mi2S던져 버렸습니다. [4] 星夜舞人 12.22 1051
22830 가위바위보... [2] file 인포넷 12.22 968
22829 초보의 최후 !!! [9] file 박영민 12.22 892
22828 천안함 프로젝트 [6] 파스칼 12.22 999
22827 고문진 검토 요청 - 운용 소요 및 조치 방안에 대한 검토 요망건 [1] 웹마스터1호기 12.22 862
» 하늘의 대장들 영진 12.22 855

오늘:
7,619
어제:
15,227
전체:
18,736,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