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3년 KPUG에서의 목표가 2만점 달성이었습니다. 작년에는 1만점 달성이었으니...
그만큼 활동을 하겠다는 거였는데, 막상 지금은 14000점도 안되네요. 

출석체크도 다 망했고 (꼭 하루씩 빼먹네요. 이번 달도)

다시 내년에 2만점 달성을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나를 위한 선물 하나를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것은 편하긴 한데...
뭔가 허전하더군요. 그렇다고 DSLR은 안될 일이고
(돈 많이 들기도 하고...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광학 줌이 많이 되는 똑딱이를 찾다가 하나 샀습니다.


사실 갤럭시 카메라 공짜(?)로 풀길래...

데이터 평생 요금제 1.5GB 3개월 유지 후 해지시 위약금 10여만원

총 20만원 살짝 넘는데... 11월에 신청했다가 거부당했습니다.

SK -> KT -> SK -> KT 이렇게 메뚜기 같이 살다가

KT에서 거부한 것이지요. KT는 6개월 이내 해지이력을 본다고 합니다.

저는 4~5개월 정도에 보통 해지를 했던 편이라 딱 걸린 셈이지요.

그리고 11월 말까지 삼성 홈페이지에 등록시 배터리와 가죽 케이스를

주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게 끝나버려서, 그냥 안하고 말지 했습니다.

가족 명의를 써서 가입하면 되긴 하는데... 돈은 내가 내더라도

가족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는 안했습니다.


이젠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 좀 시들해졌고,

지난 가을 일본여행 다녀왔을 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많이 아쉬운 점이 있더군요.


어쨌든, 이번에 산 카메라는 후지 Finepix S4800입니다.

옥션에서 단독런칭이라는데, 가격은 159,000원입니다.

삼각대 (그래봐야 저가형이고 쓸모는 없겠지만)도 줍니다.

무이자 할부 6개월 가능하지만, 무이자 5개월로 매달 31800원씩 냅니다.

(참고로 저는 후지나 옥션과는 관계없습니다.)

자동차 살 때 빼고는 할부를 처음으로 해보네요.

이러다가 할부 중독의 길로 들어서면 안되는데...

할부를 극도로 싫어하는데... 12월말까지 사야 삼각대 준다길래 충동적으로...

1월에 자동차 보험도 갱신이고, 1월에 자동차 세금 내야 10% 아낄 수 있어서...

지난 달과 이번 달에 최대한 돈 안 쓰고, 현금을 모으고, 신용카드도 선결제로 다 갚아놨거든요.


사양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

http://fujifilm.kr/products/digital_cameras/s/finepix_s4800/specifications/


이 중에 아래의 몇 몇 특징이 맘에 듭니다.

AA 전지 4개 삽입 (어디서나 전지 사다끼울 수 있어서)

광학 줌 30배 (도촬 안합니다 -_-;;)

접사 2cm (망원, 접사 모두 갖춘 셈이지요.)

원터치 동영상 촬영버튼 (동영상 촬영시 모드 바꾸는 불편함이 없어져서)

손떨림 방지 기능 (이상하게 흔들리는 사진이 많은 편이라)

동영상 촬영시 광학 줌 사용 가능 

(스키장에서 동영상 찍을 때 좋을 듯, 하지만 방수기능이 없어서 조심해야...)


또한, 모 친구처럼... 그거 왜 샀냐? 이왕 살 거면, 중고 저렴한 DSLR도 많다며 -_-;;

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그 친구 시각이고 난 또 다른 거니까요.

전 DSLR은 무조건 제외합니다. (제가 감당 안될 걸 아니까...)


렌즈 F3.1-F5.9로 어둡고, CCD는 1/2.3인치에 1600만 화소를 구겨넣은데다

뭐 단점 말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그 2가지 빼고는 다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가격이 이 정도면, 정말 싸게 나온 거지요. 

화질 기대 안합니다만... 스마트폰 정도보단 살짝 낫겠지요.

다나와, 네이버 등에서 최저가부터 쭉 정렬해놓고 하나씩 비교했는데

이 가격에 이 사양 가진 카메라는 없더군요. 어쨌든, 와서 만져보고 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주문해서 어제 저녁에 배송되어 왔는데, 열심히 사진 찍으러 다녀야겠습니다. 


아... 꽃무늬 후드와 UV필터 하나 끼워주려고 했더니, 끼울 수 있는 홈이 전혀 없네요.

하나 더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참 좋습니다. 나를 위한 셀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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