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답답합니다...
2010.03.27 12:01
먼가의 장이나 운영진을 하다보면
참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이렇게 의도하지 않았는데 남들은 다 이상하게 듣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구요
좀 기다려주면 좋겠는데.. 조금만 시간을 주면 좋겠는데.. 그것에 대한 여유가 없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또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 욕먹는 경우는 태반이구요
하다보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욕으로 도배가 되는 경우까지도 있습니다
모두 아시죠????
머 솔직히 지금 심정은 현 운영진을 조금 두둔하고 싶습니다..
아침의 공지 저도 읽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게 어떤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머 아직 확실한 답이 안나와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이전 문제에 대해 너무 끌고있는 인상을 주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결론은 보이는데 말을 못하시는 것 같아서 좀 답답하시기도 하시는 건가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좀 멍청하고 단순해서 그런게 안 보이는 것일 수도 있고
운영진 선출때 그 회의 자리에서 그분들의 선출을 지지하는 사람이여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머 현 운영진 분들중에 일면식이 없는 분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이런 글을 쓴다고 욕하신 분 계신다면 저야 머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아마 제 생각에서 운영진이 그렇게도 조심하는 이유는 이 새집 그러니까 kpug.kr 이 아직 온전치 않다고 판단되고
새롭게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기에
여기서 선택을 잘못하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 큰 조심성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금 진정해보자구요
기다리다 답 안나오면 불만을 터뜨려도 되지 않을까요???
전 이런 마음을 가지고 현 사태를 잠시 지켜만보렵니다
주제넘은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오바쟁이 올림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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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3.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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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분들에게 해 드린 것도 없는데,
이번 일과 같은 무거운 짐을 또 떠안게 되니 회원으로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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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희
03.27 12:39
좋은 글 감사합니다...운영진도 KPUG 식구이고 운영진 마음을 100% 글로만 전달이 될 수도 없는 노릇이고....얼마나 힘이드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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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27 12:49
사실 이번 사건은 개인적으로 .net 에서 터져야 할일이 지금에서야 터진것 같네요.
옆동네 최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최근에 불미스런 사건 터졌을때 행동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결정을 내려야 회원의 분란및 혼란이 없고 추후 불미스러운 일을 방비할수 있습니다.
장고후에는 오히려 악수를 둔다는 바둑판의 법칙은 세상사에 다 통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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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3.27 13:03
원래 그래서 대통령이든 단체장이든 수장이든 어려운 법입니다.
고생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고..... 당사자들은 해결의 의지를 '변명'이 아닌 '화해와 이해'로 풀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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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03.27 13:50
눈팅 회원으로서 마음이 답답하네요..
하늘도 답답하고 제 마음도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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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27 14:29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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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7 14:50
고맙습니다. 다행히 주말이라 운영진들이 열심히 뛰고있습니다. (저는 아직 일하고 있습니다. ㅠㅜ 밤 열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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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3.27 15:54
지금 직접 관련이 없는 회원분들은 오바쟁이님의 전혀 오바스럽지 않은 말씀처럼 운영진을 믿고 조금 기다려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저도 천명 조금 넘는 카페에서 운영진을 맡아봤는데요, 회원전체를 아우르는 정책은 불가능 합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운영진을 믿어주고 묵묵히 따라주는게 좋은 선택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