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좋아해서 약간씩 튜닝 하기도 하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라이트라던가 이런건 지금보다 더 심하게 단속하고 풀어도 별로 상관 없는 것들은 개방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안전이나 공기오염 이런것에 관련된 것 이외에는 모두 풀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앞의 제한 조건도, 관련 튜닝후 검사필 하면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고요. 다만.. 어느 정도 튜닝 풀이 커지지 않으면 검사기관을 유지하기 힘들어서 검사비가 아햏햏 해질거라는..

이번에 자동차 튜닝이 일부 허용되는 방향으로 법이 개정되었다더군요.

그것도 그나마 우리나라 수입자동차 비율이 올라가서 수입차 업계의 입김이 세진 덕분이죠.

그래도, 현기차에서 막고 있는 한, 자동차 리모델링은 꿈꾸기 힘들 겁니다. 쩝!

제생각에는 아직 튜닝규제완화라고 해도 흔히들 생각하는 분노의 질주같은 튜닝이 아니라 별것도 아닌데 불법으로 정해졌었던

LED라이트나 외관상 큰차이가 나지않는 정도선에서의 튜닝이 완화돼는거고 조금더 시기를 멀리봐야될거같네요

정확하게는 지금 산업통산자원부 국토교통부 등등이 자신들 이익을 챙기기위해서 비슷한기구들을 하나씩 세웠습니다.

이게 정착이 될때까지는 시간이 오래걸릴거 같다는 생각을 관련업계종사자들은 생각하고 있으니깐요

수입차업체들이 늘어났지만 아직까지 현대기아의 입김은 무시할수 없기도 하고 외관변경(다른차량처럼 보이는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튜닝완화가 되어도 불법으로 되어 있을 확률이 높으니깐요

타국가처럼 자동차제작기준이 있어서 거기에 맞춰 개인이 차를 만들어서 인증이 될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된다면 가능은 하지만 무리겠죠.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불법이지만 잠깐 흥했던 퍼포먼스및 메인터넌스 튜닝을 지금을 잘 하지 않을려고 하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바꼈고 모든 장치들을 모듈화하고 전자식제어로 바뀌어 있는 시점에서 중소업체에서 개발을 꺼려하는 2중고가 벌어지는 시장이 한국입니다.

옆나라의 일본처럼 메이커의 튜닝자회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한메이커를 전문으로 튜닝하는 튜너들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거기다 퍼포먼스튜닝을 할려는 사람들은 아직까지 대부분 수입부품을 사용할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부품을 사용할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카피제품(가장흔히 볼수있는것이 휠이죠)이고

참 이쪽으로 글을 쓰라면 할말이 많지만 여기서 그만둬야겠습니다..

10년넘게 관련된 직종이라 고칠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