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FILE0029.jpg



얼마 전에 에반게리온 PG 조립해보고선 실망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일본의 프라모델은 그레이드가 아니라 연식을 보고 사야 되는 거였습니다.


거의 10년 후에 출시 된 이 놈으로 조립해봤는데... 정말 짜릿했습니다.


예술적으로 딱 해당 부위별로만 분할되어 있는 다중사출 및 이중중첩 사출 키트들...


PG 보다 디테일한 2중 프레임 구조에 빈틈없이 앗쌀하게 맞아 떨어지는 경첩들...


접착제 하나 필요 없이 모든 것이 거기에 있어야 할 자리인 양 제대로 들어맞히는 파츠들...


굽신 굽신 절까지 할 수 있는 미친듯한 가동성... (에바는 서 있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군데군데 전신에 숨어있는 가동 기믹들...




일본의 저력은 아직 결코 무시할 수 없구나 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카데미나 일본의 코토부키야나 반다이의 아성은 20년 내엔 못 깰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웠던 조립 경험이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254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814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180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3816
23005 화웨이의 리퍼 태블릿을 12.9 만원에 판다네요. [7] 저스틴 01.13 3223
23004 마파두부 좋아하세요? [26] file 푸른솔 01.13 3247
23003 Dispatched!!!!! [5] 星夜舞人 01.13 1149
23002 토요일에 변호인을 뒤늦게 봤네요. [2] midday 01.13 1298
23001 SSHD 지름 및 초간단 사용기 [10] 敎主 01.13 2300
23000 지름 지름.. [12] file 스파르타 01.12 3079
22999 충격과 공포의 자동차를 보다 [14] iris 01.12 2927
22998 산천어 축제 다녀왔습니다. [9] file 해색주 01.12 3739
22997 땜기가 도착 하였습니다. [5] file 스파르타 01.12 2382
22996 오피스 프로그램 버전 업이 싫어요. [4] 바보남자 01.12 1820
22995 퇴근길.... [6] 야다메 01.12 1787
22994 딸이 갤노트 2를 샀다고 합니다. [14] 星夜舞人 01.11 3100
22993 Target Dog을 조심합시다. --- 개랑 외출시 물병 지참하기. [12] file minkim 01.11 5451
22992 밴드로 인하여 매스컴을 탐... [8] 인포넷 01.11 1961
22991 홈서버를 자작하시려는 분들께 희소식입니다. [16] RuBisCO 01.11 6639
22990 농협 해킹사태의 진실이 이제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14] midday 01.11 3698
22989 건담 완성했네요 [7] file matsal 01.11 2764
22988 드디어 물밑으로 전개하던 프로젝트에 대한게 움직였습니다. [10] 星夜舞人 01.10 2101
22987 현재 하드 디스크 현황 [5] file 스파르타 01.10 2373
» 일본의 공업기술력은 정말 놀랍군요. [7] file matsal 01.10 2754

오늘:
2,620
어제:
14,142
전체:
18,76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