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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에반게리온 PG 조립해보고선 실망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일본의 프라모델은 그레이드가 아니라 연식을 보고 사야 되는 거였습니다.


거의 10년 후에 출시 된 이 놈으로 조립해봤는데... 정말 짜릿했습니다.


예술적으로 딱 해당 부위별로만 분할되어 있는 다중사출 및 이중중첩 사출 키트들...


PG 보다 디테일한 2중 프레임 구조에 빈틈없이 앗쌀하게 맞아 떨어지는 경첩들...


접착제 하나 필요 없이 모든 것이 거기에 있어야 할 자리인 양 제대로 들어맞히는 파츠들...


굽신 굽신 절까지 할 수 있는 미친듯한 가동성... (에바는 서 있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군데군데 전신에 숨어있는 가동 기믹들...




일본의 저력은 아직 결코 무시할 수 없구나 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카데미나 일본의 코토부키야나 반다이의 아성은 20년 내엔 못 깰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웠던 조립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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