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켜보기 vs. 해결하기 vs. 방지하기

2010.03.27 23:06

DIFF 조회:1061 추천:11

 

운영진이 대책을 구체화시킬 동안

"방지대책"을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적은 글입니다.

 

 

 

 

조금 깁니다.

-------------------------------------------------------------------------------

 

[지켜보기]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 때마다 지켜보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관심"이 있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지켜보기"만으로도 대부분 잘 정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 며칠 있었던 일은 "지켜보기"로 끝나서는 안될 일이라는 점이 분명해 보입니다.

좋은 분들이 다수 상처받으셨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해결하기]

처음에는 법적인 문제(?) 발생 여지를 걱정하시는 왕초보님의 말씀이 너무 오버하신 것 아닐까 싶었는데,

한편으로는 이 사안을 그 만큼 많은 분들이 민감하게 그리고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계신다는 뜻이라 생각되네요.

운영진분들이라 해도 "법"적인 문제를 포함해서 고려를 하게 되면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소위 법정에서 일을 해결하는 방식인 돈 많이 들고, 긴 시간이 걸리는 사회적으로 공인된 참 비효율적이지만

"법"이라는 틀에서 그나마 모두가 동의하기로 한 그 사회적 방법(법정행)밖에는 해결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결국, 해결하기도 쉽지 않네요.

 

[방지하기]

친한 사람들끼리, 혹은 가족 간에도 돈 문제는 어려운 것이죠.

우리의 따스한 보금자리인 kpug에서도

돈의 이동(사랑나눔 포함)/영업/이윤추구는 모두 최소화/제한적 혹은 원칙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때, 어떤 복지재단에서 하는 캠페인을 후원한 적이 있습니다. 작은 돈 5000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계절이 바뀌고 만원짜리 지로용지와 후원안내 책자가 오더군요. 한번 더 후원했습니다.

몇 달 후에는 5만원짜리가 날아왔습니다. 그래서, 그 재단을 조사해 보니, 복지부 등록도 안되었고,

도저히 그 재단 운영 및 활동을 공식적으로는 확인할 바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돕는 것도 신경을 써서 신중히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이야기가 현재 kpug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직접 비교꺼리는 되지 않는 예라는 것을 잘 압니다.

다만, 만약 그 복지재단이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후원금 증액과 지속적 후원에 대한 은근한 강요 혹은 분위기 조성이

없었더라면 저는 아마 계속 그러한 후원을 했을 것입니다. 아주 기분 좋게요.

 

도움을 주는 것도 이해 관계가 없고 공익에 유익하고 일회성 혹은 한시적이 될 때,

돕고자 하는 사람의 부담도 덜합니다.

 

도움이라는 행위의 부담이 덜해야 지속적일 수 있고 그 사회가, 그 사람들의 울타리가 더 아름다워 집니다.

 

우리 kpug에도 이런 원칙이 있다면 좀 더 활성화된 사랑나눔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어떤 해결책이 운영진을 비롯한 회원간의 대화를 통해서 도출되던지 그 해결책을 끝으로

"덮어두고 잊기" 합시다. 떠나신 분들도 돌아오시고요.

다시 즐겁게 kpug질 해요~~~!!!

 

.....

(사족)

본 글이 아직 덜 여문 제 부족한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 불쾌하실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망설였습니다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여러분들과 대화를 통해서 작금의 문제를 함께하고 싶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3078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631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7035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93044
29876 알뜰폰 요금제 덕분에 부담이 없네요. [7] 슈퍼소닉 07.14 256
29875 여름휴가....??? [12] 인간 07.07 457
29874 똥개 근황 그리고 카메라 바꿈질 [21] file 바보준용군 07.07 475
29873 Oscilloscope를 하나 주웠습니다 [14] 왕초보 07.02 655
29872 주말에 에어컨 청소 [5] 해색주 06.23 674
29871 뭔가 새로운 것을 질러도.. [17] 아람이아빠 06.23 674
29870 월드컵 유감 -- 미운게 더 밉네요 [6] 왕초보 06.23 653
29869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6] 해색주 06.22 641
29868 오피스 2019 라이센스 만료라기에 [3] matsal 06.18 661
29867 밝은 미래... 일부 **들 [14] 인간 06.15 648
29866 AI 데이터 센터 투자붐 [3] 해색주 06.10 701
29865 미쿡도 우리나라도 선거 열풍이 지나갔네요 [15] 왕초보 06.05 766
29864 둘째 해군 입소식 왔습니다. [8] file 해색주 05.26 798
29863 BTS가 저희 동네에 왔습니다 [8] 왕초보 05.19 823
29862 명동 번개....가는 중 입니다. [15] 맑은하늘 05.18 761
29861 즐거운 주말 아침을 달리는 덕질 해봅니다 [16] file 바보준용군 05.16 741
29860 스승의 날이네요. 감사합니다. [17] 맑은하늘 05.15 699
29859 비오는날... 무지개다리를... [9] file 인간 05.12 679
29858 KPUG 호스팅 연장 일정 및 운영계좌 상태 공지 [10] 해색주 05.06 754
29857 갤럭시21 배터리 주는 이유 발견 [3] 해색주 05.04 675

오늘:
8,963
어제:
14,254
전체:
24,97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