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된 음반 선물할 수 있는 방법
2014.01.19 13:42
선물하고 싶은 음반이 있는데 절판이 되었더라고요. 그런데 음원은 판매되고 있어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음원을 구매해 오디오 CD로 만들어 선물하고 구매한 음원은 컴퓨터에서 삭제한다.
구매한 음원을 오디오 CD로 만들어 자신만 듣는건 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 이걸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게 되면 '배포'가 되어 저작권에 걸릴 것 같고 컴퓨터에서 삭제한다는 것도 양심에 맡겨야 하는 부분이라 애매하다 생각합니다.
구매한 음원을 CD로 선물할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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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1.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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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lee
01.19 19:58
음반 선물에 대한 의미에 동감합니다만 이번에는 음악을 들려주기 위함에 더 무게를 두고 있어서요. 음원 판매 사이트의 공유 서비스 등을 통해서 들려줄 수 있는게 아니라 꼭 CD로 들려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일단 인터넷에서 중고 음반을 찾아봤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 말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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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1.20 09:03
mp3 -> CD로 변환하면 원음이 아닌 mp3 손실 파일로 복원된거라서 원 CD보다 못하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기계적인 것을 인간의 귀로 구분할 수 있느냐는 논외로 하구요. 그래서 flac을 찾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 flac 음원을 판매하는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는 아직 못 본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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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클릿이 앨범의 묘미지요.......... 그러고보니.. 시디를 사서 포장을 뜯고, 플레이어에 넣고 부클릿을 넘겨보던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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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21 02:56
정품 씨디를 누가 빌려가서 씨디를 망가뜨리는 바람에 빈 씨디통에 부클릿만 남은 넘도 있다는.. ㅠㅜ 선물이라면 아무래도 중고장터에 장기매복하는 방법밖에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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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lee
01.21 08:30
말씀 고맙습니다.. 중고장터에서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
'음반'이라는 것은 단순히 '음악 데이터'를 의미하지는 않는 만큼 단순히 그 곡을 구하지 못하여 아쉬워하는 분을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면 선물로서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감상과 함께 보관(수집)을 하는 분이라면 차라리 중고음반이라도 구해 드리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