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에 앞서서 사람부터 보호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카메라 앞에 선 살인자 인권 이야기하기 전에 그에게 상처받은 피해자 인권부터 보호하고...

불법 파업과 떼쓰기 시위로 피해입었다는 사업장과 공공기관의 피해액을 산정하기 전에, 파업과 시위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사람들의 피해 정도를 먼저 산정하고...

그게 제대로 자리를 잡는다면 지금의 이 말도 안 되는 개인정보의 무차별적인 해킹도, 그런 일이 벌어져도 앵무새처럼 "죄송합니다" 립서비스만 양산하며 피해 배상이랍시고 연간 4000원도 안 되는 서비스 무료로 사용하게 해준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릴 지껄이는 작자들도 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