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금융권에서 제일 이해 안되는것은..
2014.01.21 17:53
이전 부터 가입하고 뭔가 할때 보면..
1. 고객정보를 계열사 및 협력사에 맘껏 뿌린다.. 동의 못하면 가입 금지..
2. 고객이 탈퇴하더라도 정보를 5년 보관 한다. (대체 왜?)
3. 공인 인증서를 사용 하고 OTP, 시크릿 코드를 써도 전화 인증 받게 한다.
특히 3번 전화 인증은 도난 이나 강도 당하면 어차피 털릴 상황 같은데 말이죠..
보이스 피슁이나 금융 사기 수사해서 엄벌에 처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제 기억으로 아직 저런 보이스 피슁 일당이나 금융 사기범 잡혔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네요.
보이스 피슁 의심되는 070 번호만 털어도 (가입자) 사실 많이 줄어들텐데..
이게 KT등등 통신사의 이권도 같이 엮여 있는게 아닌지 의심될 지경입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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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1.21 19:44
누가 알겠습니까? 북쪽의 사주로 이짓을 저질렀다는 빨갱이론이 선거 직전에 나올지 말입니다.
추신: 국회 정보위원장이라는 인간이 벌써 빨갱이론을 꺼내기 시작했더군요.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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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1.23 11:34
070 해외 설치및 단말기 판매가 은근 쏠쏠 하다고 합니다.. 거기도 전화비 엄청 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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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우수기업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영업개발은 관심없고 쉽게 돈벌자는 심보입니다 망할기업은 망해야 건전하게 돌아가는데 온갓 로비로 부실 기업이 살아있으니 돈벌려고 수단방법 안가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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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사실 IMF 전후부터 서서히 저축이라던지 이런게 줄고 있어서...
영업? 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거죠
그러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하는날
금산 분리 폐지
투자은행법 기습통과 등으로
그동안 예금 뺏어가던 투신사랑 경쟁이 가능 해 졌거든요
한마디로 영업 할려고 남겨놓은거죠
저런 정보도 살려면 가격이 꽤 하거든요
기존에 있던 정보 자료만 잘 활용해도 돈 아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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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1.23 11:36
저는 오히려 영업을 줄이고 수수료 장사만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 저희 어머님 장사 하실떄만 해도 매일 수금 하는 은행 직원들도 있었죠
요즘에는 그런 서비스도 점점 줄어 든다고 합니다..
정보의 경우에는 자기들이 쓰는게 아니라 정보 팔이를 하는게 아닌가 까지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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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 수금 그런거 요즘 은행에서 서비스로 취급 안 합니다.
그런걸 영업이라고 하지도 않구요
자기들 은행에 최소한 1년 이상 천만원 단위의 정기예금 같은
상품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의 경우에 소위 말하는 영업이라는걸 할겁니다.
IMF 이후에 은행들, 대기업들 대부분 이미
소득 양극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알고 있었고 대응하고 있었죠
계좌 숫자가 어느정도 되는 사람들의 경우
만기일 전후로 전화가 쏟아지고
계약해지하고 난 후에도 전화가 오락가락 할겁니다.
자기 자본비율 + 조만간 다가올 출구전략 이후의 자금부족 대비하는거라...
최근에 대기업들 자본잉여금 쟁여 놓는거
은행들 대출이자율 높여서 자기 자본비율 + a 쟁여놓은거
다 이유가 있더군요
소시민은 그저 죽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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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ers
01.22 07:58
2번이 안되면, 탈세 및 자금세탁 추적이 안될텐데요. 악용하려는 입장에서 몇년마다 금융기관 바꿔가면서, 탈세/자금세탁하면 추징이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금융기관에 영장 발부해도, '자료없음' 나온다면 문제겠지요. 물론 저도 언제 최종 사용했는지 생각도 안나는 국민카드에서 개인정보 유출 확인되어 불쾌한 상황이지만요. -
윤발이
01.23 11:39
그런 문제는 있겟네요. 하지만 개인 정보라는 부분은 연락처, 신용등급 같은 것들도 보관하는게 문제라고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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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1.22 08:16
Mongster님 말씀처럼 IMF 이후 저축으로 이익을 내기 어려워졌고, 모든 분야가 실적 위주로 평가받는 분위기가 은행권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 같다는 말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시중은행은 공공적 성격의 저축상품을 다루는 곳이지 투자상품을 다루는 곳이 분명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각종 수수료에 집착하게 될 수 밖에 없고, 또 영업에 신경 쓸수 밖에 없죠.
다행히 주로 털린 은행 3곳이 주 거래 은행도 아니고 현재 사용중인 카드도 없으니 재발급/탈퇴 사태가 진정되면 찾아가서 해지 및 삭제 신청을 하고 와야 겠네요.
통신사 입장에서 보이스피싱 같은거는 돈 안되는거고 ,
법적인 힘이 못미치는 곳에서 장난질 치는거라서 수사도 가격대비결과가 시원찮다구도 하구요.
다만 가카께서도 약간 털렸으니 최초로 박모씨는 엄벌을 받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