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졸라 싫어해서 삼성제품 하나도 안쓰긴 하는데, 구글도 사실 1500불이나 받아먹으면서 팔아놓고 이름만 테스터용이라고 해놓는건 싫더라구요. 뭐 예전에도 지메일에 베타딱지 달아놓고 서비스에 클레임걸면 "베타라서 그래"라고 도망가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젠 안그러는구나 싶더니 또 저래서 "저 버릇 어디 안가는구나" 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이 아닌, 삼성이나 LG, MS에서 그런 식으로 했으면 완전 욕으로 도배가 되었을거라고 봐요.

삼성은 체감 느낌은 테스터 기기인데도 정식기기인냥 출시하는 행태를 보이니까 짜증나는거죠... 구글은 말그대로 테스트를 하기위해서 기기 제공이지만 저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유저들의 적극적인 테스트 의지를 보기 위한 보증금 같은거라고 보면 조금 덜 비싸단 느낌은 듭니다...

갤럭시 기어가 나은게 아니라 나머지가 기능을 못하는 겁니다.

갤럭시 기어도 사실 내구성만 빼면 편의성면에서는 빵점에 가깝습니다.

페어링되는게 갤시리즈도 다 되는게 아니라서요.

즉 호환성이라는 측면에서 따진다면 갤기어는 소니 스마트워치 1세대 판보다도 못합니다.

애초에 연결되는 모델을 정해놓고 출시한 제품이잖아요. 어차피 다른 모델들도, 아이폰 쓰는 입장에선 다 빵점이라...

그러니까요... 판매용이라는 등급이 어이 없을 정도로 별로에요 뭐 실체감은 다른 스마트워치랑 비슷비슷하지만... 호환성은 완전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