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시회에 제품 가지고 나가면, 시연하면서 손님들도 맞이하느라 하루종일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고 팔도 뿌러질것처럼 아파요. 이걸 1주일간 하고 있으면 정말 정신이 멍해지거든요.


한번은 CES에 제품을 가지고 나간 적이 있는데, 힘든 와중에 안되는 영어로 소통하느라 혼이 빠져나갈듯 했습니다. 그런데, 근처에 한 중국업체가 가지고 나온 제품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안마의자 회사였습니다....


시연? 안마의자에 앉아있습니다. 손님 응대? 안마의자에 앉아서 돌려보며 이야기합니다. 아~ 진짜 손님인척 하고 가서 좀 앉아있고 싶은 심정이 굴뚝처럼 몰려오더군요. 한국 업체였으면 가서 음료수라도 주고 친해져서 좀 앉아있었을텐데, 소심해서 중국 업체라고 그러지도 못했어요.


지금도 잊지 못할 추억...



ps : 전시회 후반에 그 부스에서는, 가끔 전부 안마의자에 앉아있다가... 전부 잠들어버린 경우를 여러번 봤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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