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중고차량을 한대 업어와서 이것저것 궁금한 점이 많네요.

KPUG에 고수님들이 많은것 같아서 만문 한번 두드려 봅니다. ^^;;;;

차량은 VW GOLF 1.6TDi (Bluemotion Tech- 있는 6세대) 입니다.

요녀석이 블루모션 기능중에 하나인 에너지 회생기능(?) 이 있어서 발전기 동작을 조절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쪽 관련된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영상 보시다시피 비상등버튼이 묘하게 깜빡이고 있고(살짝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엔진 RPM이 왔다갔다 하는 상태입니다. (주행 후 주차장에서 정차시 입니다.)
가끔은 신호대기중에 차가 푸들푸들 하기도 합니다. 매번 있는 증상은 아니고,

역시나 블루모션 기능중 하나인 스톱앤고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경우에 그러는것 같기도 하네요.

신경쓰여서 대부분은 꺼놓고 다니거든요.
 
다음영상은 처음 시동을 켤때 실내등 밝기변화 입니다.
시동을 켜면 처음에는 전압이 11.9V 정도에서 올라가지 않다가
엑셀을 살짝 밟아주면 그때 약 14볼트로 올라가네요.
위 현상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 생각에는 발전기를 돌린다/멈춘다 라고 Define 된 전압에서 배터리 전압이왔다갔다 하는데

그 이유는 배터리 수명이 별로 좋지 않아서(2년 쯤 되었습니다만 최근에 방전된적이 있어서)

충전을 시작하자마자 설정 전압을 넘어버려서 발전이 정지되고, 정지되자마자 전압이 떨어져서

다시 발전기를 돌리는 이런상황이 반복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특히 스톱 앤 고 기능 때문에 보통 배터리보다 비싼 AGM 배터리(딥사이클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요넘의 특성이 어떻게 되는지를 좀 알면 될듯 하디도하고...

여튼...

전자장비 정말 하나도 없는 수동 레토나 타다가, 조향이 이상해서 수리하러 갔더니 견적이 고철값보다 비싸서 큰맘먹고 차를 바꿨는데

뭔가 내가 제어한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답답 하네요. (뭐 연비는 매우 좋습니다만...)

레토나는 RPM 변경 방법은 가속페달과 케이블로 연결된 쓰로틀 밸브 개방 말고는 없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