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방금 우연찮게.. 부카니스탄의 광명성 트랙킹을 클릭해보았더니 (옛날 글에 링크가 있어서요)..

 

http://www.kpug.kr/1465144

 

아직도 잘 돌고 있네요. 자체 기술이라면 정말 대단한 성과입니다. 국민 대다수가 실제로 굶어죽어가고 있는 나라 (이젠 나라죠.. 집단이 아니고.. 아직도 우리나라 헌법상으로는 영토를 점거하고 있는 집단일 뿐입니다만 UN에 가입이 되어버렸으니)에서 한 기술이라기엔 너무나 대단한. 우리도 부칸 전체를 몇배나 먹여살릴만한 돈을 쳐박고, 해외 기술까지 마구 사다 바르면서도 아직 저기까진 못갔는데 말이죠.

 

저야 저쪽 기술을 전공하지 않았으니 잘한다 못한다 할 자격도 능력도 없지만, 요즘 로켓 쏘는건 일반인들도 조금만 연구하면 하더라구요. 아 물론 그런 조그마한 로켓과 우리나라가 쏘는 초대형 로켓과 비교할 것이 못된다구요 ? 맞긴 해요. 그렇지만, 그런 조그마한 로켓은 몇천불도 안든다구요. yohan님이 뛰어들면 몇백불짜리 나오는 것도 시간문제일지도.

 

차라리 재료부터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을 했으면 어디까지 갔을까 궁금해집니다. 반도체도 그렇고 LCD도 그렇고, 장비/재료의 해외 의존도가 상당한데요, 글로벌 시대에 국내 개발이 무슨 의미가 있냐 싶기도 하지만, 그건 잘 될때 얘기고, 재료/장비의 경쟁이 심할때 얘기입니다.

 

재료/장비의 경쟁이 사라지면.. 즉 해외 기업들중 살아남은 기업 숫자가 몇개 안되게 되고 (지금 추세죠), 해외 기술을 들여와서 개발해보니 계속 실패하면 (뭐 지금은 성공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성공은.. 개발한 로켓을 상업화 시킬 수 있느냐에서 알 수 있지요. 남는 장사냐 밑가는 장사냐에 가면 구라는 통하지 않으니까요) 다시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더구나 상업화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위성발사를 칩 팔듯이 일년에 몇억개씩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장비/재료에 매여있게 되면, 돈은 벌어서 남 좋은 일 밖에 안되지요.

 

사실 로켓발사 자체야 조선시대에도 했던 일이긴 합니다만.

 

부칸은 굶어죽어가는데, 핵무기랑 로켓 기술 개발이 거의 완료단계이고, 미친 정권이 들어섰으니, 자칫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안보위기이긴 한 것일까요 ?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면, 북한이 이길 가능성은 0 이긴 합니다만, 그 엄청난 피해를 어떻게 감당할지.

 

우리 것은.. http://www.lizard-tail.com/isana/tracking/?satellite_name=STSAT 여기에. 얘들도 날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6] KPUG 2025.06.19 83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52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32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565
23341 딜러에게 연락해서 물건 준비해두라고 했습니다. [4] KJKIM 02.25 993
23340 신고할려니 요청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1] file 인포넷 02.25 1034
23339 갤럭시탭~! [25] file Alphonse 02.25 1192
23338 아 마음이 더 무거워 졌네요. T_T~~ [4] 星夜舞人 02.25 1029
» [뻘글] 우리나라 로켓/위성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 [3] 왕초보 02.25 1347
23336 최근 근황 [11] 미케니컬 02.25 1226
23335 Butt Call 유감. (Galaxy S4-Active) [1] 왕초보 02.25 1660
23334 올해도 홍콩전자전에 갈것 같습니다. [10] 星夜舞人 02.24 1171
23333 휴대전화 OS를 갈아 엎었습니다 [8] file iris 02.24 2296
23332 살짝 엽기적인 개조 그래픽카드를 얻어왔습니다. [7] file iris 02.24 2551
23331 [지름신고] 소원 풀었습니다. [16] file 전설의주부용사 02.23 1602
23330 드디어 윈텔이 시동을 거는걸까요...? [7] 태블릿포 02.22 1719
23329 방정리, 샘플들 그리고 매각 [3] file 星夜舞人 02.22 1893
23328 KT가 와이브로를 버리려 하나봅니다... [5] 종다리 02.22 2093
23327 오늘밤 수면 패션은... [12] file 맑은샛별 02.21 2871
23326 김연아의 명예 회복을 위한 청원중. [14] 김강욱 02.21 2822
23325 낮잠 자다가 전화받고 잠이 확 깼네요... [17] midday 02.21 1842
23324 노땅의 아련한 추억 [4] 만파식적 02.21 1867
23323 김연아는 정말 대단하네요. [10] 행복주식회사 02.21 1911
23322 [장발장™] 김연아 선수 경기마치고 느낀점... [6] 장발장™ 02.21 1867

오늘:
1,051
어제:
2,305
전체:
16,349,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