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차이나 vs. 태국 vs. 말레이시아
2014.02.26 14:15
보통 위 3개국에서 OEM 위탁생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 나라중 어느 나라의 공장 제품을 더 상급으로 쳐주나요?(즉, 어느 나라가 더 숙련된 인력이 많은 고급 위탁생산지인지가 궁금함)
전 차이나 > 태국 > 말레이시아로 알고 있었는데, 태국이 생각보다 국민소득이 높군요. 만달러가 넘네요.
제품에 따라 편차가 있을수 있으니, 일반적인 전자제품 기준으로 대강의 보편적인 인식이 궁금합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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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2.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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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2.26 20:19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 글에서 질문의 의도가 뚜렷하게 드러나지가 않은거 같군요. 물건의 쿼리티 보다는 "위탁자 입장에서 통상적으로 대강 어느 국가를 더 고급의 생산지"로 보는지가 궁금하여 질문을 드린것입니다.
저도 QC를 잘하면 생산물의 품질은 큰차이가 안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회사 입장에서는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국가별 레벨 같은게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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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2.26 21:24
비교 대상이 안되는 것 같네요. 태국산, 말레이시아 산.들어보지를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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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께서는 전자제품이라 하셨는데 HDD의 경우에는 태국이 최다생산지라고 말씀드려도 무방하겠습니다만은, OEM제품이나 여타 기기들은 베트남과 중국을 기준으로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태국은 인건비가 위 두나라보다 높습니다.. 아, 물론 소형가전은 태국에서도 생산합니다. 허나 여러 태국산 기기들을 써보면 단차, 조립미흡, 부품부실 등의 문제가 나오는걸 봐서는 영 아닌듯 싶습니다.
지금 중국에서 베트남쪽으로 많이 이동합니다. 즉, 베트남쪽이 인력 비용은 더 싸다는 뜻입니다. 다만 품질은 뭐라 할 수 없는 것이 OEM이라면 결국 제조사의 QC 수준이 품질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원가를 투입하고 QC를 제대로 한 중국산은 품질이 국산이나 일제보다 그렇게 뒤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즉, 특정 국가의 OEM 품질을 절대적으로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