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목불인견이네요...정말 역겹습니다.

2010.03.29 04:54

파란코 조회:1304 추천:6

정말 목불인견이군요.

 

한 사람을 사냥하는 일, 한 사람을 매도하고 집단적 폭력을 행사하는 일에 운영진이 주축이 되어
선동하고 응원하는 현 상황은 참으로 경악스럽고도 비탄스럽습니다.

 

이 사이트의 설립목적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겨우 이것이 목적이었습니까?

 

한 사람의 회원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잘못이 상식선에서, 혹은 도덕선에서 치명적이라고 합시다.
그렇다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한 사람을 집단적 사이버 폭력으로 몰고가는 것이 정당한 일인가요?

 

밝히지 못할 일이면 언급하지도 말일입니다.
겨우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고소당할지도 모르는 법적인 문제들이라는 표현을 보면서 그것만 아니
면 이 사람들은 한 사람쯤 공개적으로 자살로 몰고가는 것쯤은 우습게 알겠구나싶을 정도로 경악
스러운 집단적 사고방식을 보여주고 있군요.

 

운영진이라는 사람들이 "깔까요?"를 남발하며 개망나니같은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인간의 글에
응원글까지 달며 독려하고 있는 현 상황은 당신들이 비난하고 있는 한 사람보다 더 악랄하고 추하게
보일 뿐입니다.

 

아무리 죽을 죄를 지은 사람에게도 인권이라는 것이 있는 법입니다.

묘한 선동글과 무엇인가 치명적인 잘못을 저질렀다는 뉘앙스의 글들로 회원들을 흥분시키고,
반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유도하고서도 반발한다는 이유로 또다시 폭력적 군중심리를 유도하여
인격모독적인 공격적 게시물들을 남발하게 만드는 당신들은 사이버상에서 운영진으로 존재할 자격
조차 없는 사람들입니다.

 

운영자라는 사람이 이런 폭력적 상황을 만드는 글을 남기고 탙퇴하고, 회원들의 흥분과 폭력적 개입을
유도하여 벌어진 현 상황에서 남아있다는 운영진은 더욱 더 공개적인 인격 말살의 작태를 보이고 있는
이 상황은 반드시 종료되어야 합니다.

 

당신들은 중립적이고 최선을 다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겠지만, 이런 저런 징계니 경고는 남발하면서
막상 분란의 도화선을 당긴 운영자의 탈퇴글에는 어떤 책임도 묻고 있지 않습니다. 책임지고 운영을
하여야 하는 자는 이렇듯 무책임한 분란을 유도하고 물러서 버리고 상황이 원했던 대로 극력한 폭력적
결론이 유도된 이후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등에 업고 복귀하면 아름다운 모습이 되는건가요?


현이아빠가 무슨 죽을 죄를 지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KPUG의 역사에 이보다 더한 일들도 많았습니다.
피해자가 있는 일이므로 절대적으로 공개되어져서는 안되기에 언급하지 못할 일들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어려움속에서도 가해자든, 피해자든, 혹은 더한 죄를 지은 사람도 인격적인
공격의 대상으로 운영자에의해 공개되어지는 일을 만든 역사는 없었습니다.

 

도대체 이것은 무엇을 위한 짓들입니까?
당신들은 정말 제정신을 가진 운영진들입니까?

 

당신들의 표현만큼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직접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면 될 일입니다.
그것이 대화를 통해서 해결할 일이면 그렇게 하면 될일이고, 치명적인 도덕적 문제 혹은 법적인 일이
라면 개인적으로 강퇴를 통보하고  그 이유를 직접 납득시키고 설명하면 될 일입니다.

이렇게 온라인상에서 공개적으로 인격모독의 상황을 유도하면서 정작 그 이유는 법적인 책임이 무서워서
공개조차 못하는 당신들의 비겁함은 참혹스럽기까지 합니다.

 

지금 게시판에 범람하고 있는 폭력적 언어들을 보십시오.
반말과 욕설과 모독과 조롱들은 한 사람을 향하고 있지만 그 모든것들은 결국 당신들의 얼굴에 묻어서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될 것입니다. 개망나니 같은 욕설과 비아냥은 당신들이 원하는 것이어서 수용하고
개인적 모독에 반발하는 글에는 줄줄이 모여 공격을 해대는 당신들의 모습은  당신들의 현주소가 어디에
위치하는 지를 보여주는 징표로 남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현이사랑게시판이 종료될 때 보여준 현이아빠의 반응과 그 이후의 무엇인가를 요구하는듯한
자조적 한탄의 글들로 인해 나부터가 싫어하게 된 사람의 일이지만, 아무리 내가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그리고 그 사람이 설령 지탄받아 마땅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이렇게 공객적 인신모욕과 인격모독의 상황
이 허락되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당신들의 유도 혹은 방조속에서 자신만은 아무런 죄도 지은적 없는 듯,
순백의 천사마냥 언어의 폭력을 휘두르며 날뛰는 저 가증스러운 인간들의 모습들이 실로 추악할 따름입니다.

 

따스함이 이어지는 훈훈한 곳이 될 것이라는 기대로 눈팅으로 기웃거려 왔던 지난 시간들이 많이 후회스
럽습니다. 글 하나 남기고 탈퇴합니다만, 그리고 이 글을 십중팔구 삭제할 만한 위인들이겠지만, 제발
정신들 차리고 제대로 된 커뮤티니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빌어마지 않습니다.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개 때처럼 모여 공격할 많은 분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다시는 이곳을 쳐다
보지도 않을 생각입니다.

 

정말 역겹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2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65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893
2548 국가안보관계 장관회의 명단 [13] 강아지 03.29 834
2547 우리 이러지 맙시다.. [4] 오바쟁이 03.29 785
2546 미사일 공습을 당하는 꿈을 꿨습니다. [3] 음악축제 03.29 992
2545 탈퇴에 관해 한 마디. [16] tubebell 03.29 881
2544 [13금?]피할 수 없을 때, 당신의 선택은? [5] file 호수가 03.29 833
2543 막장으로 싸워봅시다 [14] 영진 03.29 956
2542 현이사랑 공지 관련해서 -- 개인의견입니다 [6] 왕초보 03.29 1492
2541 오늘은 일교차가 크다고 합니다. [1] apple 03.29 763
2540 저도 잠시 떠나 있으려... 합니다... [5] 호수가 03.29 781
2539 자자, 이제 여긴 유령이 접수한다! [10] 호수가 03.29 909
2538 이게 다 XXX 때문이다. [5] Acura 03.29 790
2537 떠나 있으려 합니다. [6] Dr.Aspirin 03.29 834
» 목불인견이네요...정말 역겹습니다. [4] 파란코 03.29 1304
2535 이런.. ㅡ.ㅠ [8] 냠냠 03.29 769
2534 가입인사입니다. :) [23] 찬헌아빠 03.29 775
2533 저는 2003년 KHUG에서 PDA질을 시작했지 말입니다. [2] 음악축제 03.29 817
2532 ------------------------------------- 자자, 주무실 시간입니다. ------------------------------------- [4] 김강욱 03.29 851
2531 새벽3시 출근 [2] 스위스쵸코 03.29 833
2530 참...사람 마음이라는게.... [10] 겨울이야기 03.29 820
2529 저도 잠시... [4] 꿈동파 03.29 831

오늘:
2,054
어제:
2,195
전체:
16,238,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