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당


이제 3일째 돌아보고


어제 둘러보고 남은 회장을 들려봤습니다.


일정은 거의 8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1. 러시아에서 온 ARM11의 AP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블랙 박스 및 셋톱박스에 들어가는 전혀 듣보보도 못한


AP가 등장하였습니다.


실제 아키텍쳐 자체는 Cortex A도 넘어가지 않았지만


4CH에


최대 1080p까지 (1채널)지원하며


듀얼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건 좀 살펴봐야지 알것 같습니다.


칩셀계팀은 러시아에 있는데 실제 생산은


일본의 Fujitsu에서 한다고 합니다.



2. 사기치는 타블렛 부스들


일반적으로 부스는 이렇습니다.


정말로 자기 브랜드로 타블렛을 만드는 공장


연합브랜드로 몇몇회사가 타블렛을 만드는 공장


연합브랜드에서 나와서 연합브랜드에 속했던 물건을


잠깐 디자인만 수정해서 화이트박스로 파는 공장


금형디자인만 가지고 나머지 부품은 다 조립시킨 다음


금형만 끼우는 회사


공장은 없고 해외에서 오더 들어오면 타블렛 생산하는 공장에


의뢰해서 물건 파는 회사


마지막으로 일단 기존에 있는 브랜드회사들의 물건을


리테일러 형식으로 사두고


브랜드명 지운다음에 오더 넣으면 뽑아주는 회사.


이렇게 있는데 실제로 생산이라는 바운더리 안에 들어가 있는 곳은


30%도 채 안될겁니다.


즉 잘못 고르면 완전히 나가리 되는 인생이라는 것이겠죠.



3. 쏟아져 나오는 동일한 금형 및 새로이 유행하는 금형


완전히 다 똑같을 정도며


다른게 없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아무거나 사도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4. Qualcomm의 저가 쿼드보다도 성능 떨어지는 MTK의 옥타코어


상상외로 MTK의 옥타코어 느렸습니다.


물론 소비자가 현혹될수 있는 MTK 옥타코어입니다만


만약에 옥타코어가 박혀있는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으로


간다면 절대 안삽니다.


정말입니다.



5, 더 작아지는 7인치


이부분은 정말 기절하겠는데요


대각선으로 7인치지만 기존의 (즉 작년에 나온것보다 더 작아진)


7인치 패널보다 더 작은 패널이지만


일단 수치적으로 7인치인 타블렛이 나옵니다.


그래서 어쩌라구요??


뭐 이러면서 단가 절감하겠죠.




6. 사라져버린 Nufront 및 다른업체들


그렇습니다.


드디어 경영위기설까지 나왔던


Nufront의 AP가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Nufront가 타블렛 시장에


다시 재도약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7. Telechips의 대몰락


저가 스마트폰도 아니고 저가 피쳐폰에서 조차


Telechips의 물건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타블렛의 경우 이제는 기댈곳조차 없어보입니다.


Nufront와 거의 동일한 상황이 된게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8. 사라져 버린 업체들


작년의 기존업체의 40%정도가 망했다고 합니다.


이런 원인은 당연히 가격다운을 통한


치킨게임이 컸습니다.


그마저도 제대로 팔지 않으면 망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브랜드 업체들 조차 최소 주문을 1,000대로 해도


가능헌데


가끔 짝퉁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3,000대를


최소 주문단위로 정했습니다.



9. Akash 프로잭트 사기치고 다니는 인도 바이어들


인도에서 저가로 타블렛을 공급하기로 했던


Akash프로잭트는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만


인도 바이어중에 좋은 가격을 얻기 위해서


요 프로잭트를 셀러에게 사기치고 다니는걸 봤습니다.


즉 중국쪽은 생산업체 가지고 사기치고 인도쪽은 프로잭트 가지고 사기치니


정말 바보같이 불꽃튀는 현장이더군요.


뒤에서 웃음 참느라 혼났습니다.



어찌되었던 3일차는 이렇습니다.


여전히 적게 받아봤다고 생각했는데 카탈로그가 넘쳐 나더군요. T_T


그리고 이번에 타블렛외에 히트작은


제가 자동면도기를 잃어버려서 부스에 사러같는데


가격이 무려 3달러밖에 안되었습니다.


크크크.


그리고 홍콩대 의대에서 논문으로 나온


새로운 단백질 Detection방식에 대해


부스가 있어서 거기 있던 사람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어봤고


(알고보니 의대 인턴이었습니다.)


계속 물어보는데 옆에 학과장인듯 한 사람이 나와서


제지를 하더군요.


제가 이런이런게 아니고 아주 단순한 질문을 했는데


이해를 잘못해서 이랬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하니


아 그제서야 일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더군요.


크크크


내일은 China Sourcing Fair에 갑니다만


그쪽도 아직 절반만 토요일에 돌아서


이번에는 나머지를 돌생각입니다,


카탈로그를 많이 받아오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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