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FP 대책 모임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체력이 방전되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뭐 인터넷 사정이 안좋은 것도 있고)



1. 현격하게 차이나는 글로벌 기업과 그냥 중국기업


인텔과 Amlogic의 경우 미국에 본사가 있는회사라


본사에 있는 기술마켓팅인원 및 Chief Technician이 직접


부스에 파견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MS는 -_-~~)


괜찮았던게 중국업체들에게 물어봐도 잘모르는 여러가지 정보에 대해서


아주 디테일하게 잘 이야기 해주더군요.


덕분에 여러가지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수 있었고


Amlogic의 경우 문제점이 있을때 같이 그부분에 대한


최적화관련해서 작업을 할수 있는 채널도 마련했습니다.


인텔역시 마찬가지구요.


그에 비해 Rockhip의 경우 아는게 없습니다 -_-~~


그래서 열심히 사진만 찍었고


Allwinner야 직원은 그저그랬지만


자료는 상당히 꼼꼼하게 올려놔서


자료만 봐도 정보얻기 상당히 쉽게 해놨습니다.


Actions의 경우 재작년부터 해외대응하던 능력있는 여성분 및


남성기술자가 부스에서 사라졌습니다.


이거 보면서 혹시 다른데 스카웃해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그래도 기존에 만들던 업체들의 마감이 그나마 낫다.


과거의 강자였던 EKEN의 경우


부스가 많이 쪼그라 들었습니다.


가격의 경우 다른 중국업체보다 4-5달러 비쌌습니다.


(7인치 기준)


하지만 전통의 회사라서 그런지


만듦세는 중국의 웬만한 업체들보다 휠씬 낫습니다.


다만 시장의 분위기탓인지


많은 수의 타블렛을 파는것 같지는 못했습니다.


Ramos나 Ployer역시 마찬가지로 잘 만들었고


Pipo도 그랬습니다만


Pipo의 경우 작년과 똑같이 입구쪽에 자리를 잡긴 했지만


설명은 부실하게 해놓더군요.



3. 직원들의 너무나 많은 이동


제가 알고 있고 재작년부터 샘플 주문하면서


연락했던 사람들의 경우


(이 사람들의 경우 영어도 괜찮게 하고 그래도 중국업체중에 있는 사람들중에 기술설명도 꽤 하는편인)


절반정도가


해당회사를 나갔습니다.


즉 스카웃 되었다고 보는게 좋은데요.


이렇게 능력있던 사람들이 다른데로 가게되면


해당업체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4. 통큰 스마트폰업체 통작은 타블렛업체


사실 이건 스마트업체뿐만 아니라


웬만한 회사들의 경우 15달러 언더의 물건의 경우


요청하면 2-3대는 무료 샘플로 배송해 줍니다.


(심천에 보낼 회사가 있는 경우)


제가 눈여겨 두었던 스마트폰업체들의 경우


샘플가격 얼마냐고 하니 그냥 무료로 보내주겠답니다.


(물론 이런회사들의 경우 MOQ가 5만대정도는 해야하니)


면도기 회사나 파워뱅크 즉 보조배터리 유통하는 업체들도


마찬가지구요.


또단 웬만한 업체들의 경우 천대 가격과 샘플가를 거의 비슷하게 해서


판매합니다만


타블렛업체들의 경우 웬만한 업체야


샘플가=천대가격으로 주긴 하지만


대부분이 중소 혹은 사기를 쳐야되는 업체들의 경우


샘플가가 천대가격으로 환산하는 가격에 10달러정도


더 붙이는 업체도 있습니다.


워낙 잘팔리는 물건이지만 대부분 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이런일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5. 무료샘플은 China Sourcing Fair. 무료 음식은 홍콩전자전


제 개인적인 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China Sourcing Fair에서 지원하는 무료샘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라던지, 스위스 나이프, 완력 강화 공등등


이런걸 받았고


홍콩전자전에서는 생크림 파이, 음료수, 무료식사 뭐 이런걸


받았습니다.


China Sourcing Fair쪽으로 갔더니 잠깐 쉬고 있는데도


직원이 와서 설문 작성하라고 하고 기념품을 주더군요. ^^;


홍콩전자전은 그런거 없고 찾아다니면서 먹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운이 좋아서 딱 찾아간게 아니고 부스 돌아보다가


파이 무료로 주는데가 걸려서 먹었고


나가는데 바로 앞에 음료수 주는데가 있어서 먹었습니다.


무료 부페권을 받긴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썼습니다.



6. 미팅, 미팅, 미팅


홍콩가서 전자전 돌아보고 저녁에는 쉴꺼야라고 했었는데


기간동안 미팅이 다섯건이 잡혔습니다.


그중에 STUF Project관련해서도 미팅이 하나 잡혔고


진행이 잘되어 한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자면 이런식으로 일을 진행하기가 상당히


쉬운곳이 홍콩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럴려면 어느정도 관련기술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겠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미팅이 성사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4일째 후기를 끝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이 무려 1400장


1.8기가정도됩니다.


물론 다 올릴수는 없고 500-800장사이가 올라기긴 할텐데


이거 참 난감하네요.


그리고 카탈로그의 숫자도 백단위를 훌쩍 넘어버렸기에


일단 다른곳에 맡겨놨습니다.


그 부분도 나중에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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