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5003님에게..
2014.04.27 02:16
정중히 사과하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저 때문에 이래저래 제 댓글을 광고하고 다니시는데...
제가 병.신 이라는 댓글 달았습니다....
그에 대한 운영진의 처분이 있다면 달게 받죠..
이전글 남아 있을 겁니다. 바로 지워지는 시스템이 아닐테니.. 검증 가능 할 겁니다.
그러니 그에 대한 잘못이 있다면, 처분은 운영진이 결정 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바로 합시다.
얼토당토 안한 글에 위선적으로 댓글 달기 싫어서.. "착한사람"처럼 보이기 싫어서 있는 감정 그대로 썼습니다...
그런데 지금 하는 행동도 그 글의 연장선처럼 보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이미지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계속 그렇게 행동하세요..
자신이 처한 환경이 원망스럽고 마음에 안들면, 현재를 벗어날 구체적인 계획이나 세워서 실행이나 하시죠..
거듭 말하지만, 멘탈 잘 챙기시고.. 지금 저를 정조준 한것처럼 학교에서도 이렇게 살면 아마 아무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코멘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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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4.27 02:40
충고 감사합니다.
방향 제시도 적절 하신것 같습니다.... 주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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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너무 따끔할 수도 있는 글인데 잘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리고 내 뱉은 글은 지울 수는 있지만 그에대한 여파와 반응은 지울 수 없는 법이고 내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기에 주의하셔야 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아, 그리고 아마 구글이나 같은 해외 사이트들 중에서 자동 크롤 기능으로 이전 게시글을 자동저장해 두는 곳도 좀 있기에 사실상, 인터넷 환경만큼 조심하고 그만큼 남을 배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공간도 없습니다. 만약 후에 누가 (불법이지만) '신상털기'를 시도한다면 그 사람의 성향과 심지어 고향까지 알아낼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이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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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04.27 03:56
때로 따뜻한 말 여러마디 보다 따끔한 말 한마디가 심경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정신을 차리게 해주기도 합니다. 굳이 그 글을 외면하지 않고 댓글을 다셨던 것은 나름의 연민이 있어서 그러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용하셨던 표현은 다소 부적절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당당하신것은 저로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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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4.27 06:10
순서
kim5003님
꼬소님
제 생각
1
이러저러해서 답답하고 괴롭다.
이 부분이 사적인 내용이 많았나 보네요. 못 보았습니다.
2
멘탈 챙겨라. ㅄ 같다
이 부분에서 날카롭게 대응하신 듯합니다.
그런데 이렇게도 생각해 봅니다. 왜 그랬을까?
꼬소님 관련 글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아마 이렇게 반응할 만한
이야기들이 있었지 싶습니다. 힘든 삶을 겪었고, 그런 과정 속에서
개달은 바가 강하셨겠죠. 징징거린다고 해결될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신 것이고, Kim***님의 모습에서
꼬소님의 과거 일부를 발견하셨거나 가까운 사람의 모습을 보고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세게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Kim***남의 입장을 수용하기보다는 꼬소님의 입장이
강하게 제기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남의 일에서 제 모습을 보면
다소 과격하거나 감정이입이 됩니다.
요즘 세월호 상황처럼요.
심지어는 내가 부모 입장이면 반드시 이렇게 하리라는 다짐도
합니다. 아주 아주 극단적인 공격을 생각하지요.
그런데 그것은 오직 저의 입장일 뿐입니다. 제가 어떻게 할 것
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아마 다들 놀라실 겁니다. 합리적이거나
준법 차원이 아닌 매우 공격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아마 꼬소님도 이러한 반응을 하지 않으셨을까 생각됩니다.
꼬소님 입장에서는 맞는 이야기일 겁니다.
그런 삶을 살았고, 그런 속에서 이러저러한 깨달음을 얻었고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그걸 원하지 않았고
그래서 더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환자입니다.
좀 더 배려할 수 없었다면 무시하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게 아쉬운 점입니다.
3
억울하다
아래 글에 댓글 달았다가 지웠습니다.
원래 썼다 지웠다 잘 합니다.
생각의 결이 정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심정 이해됩니다.
내가 이야기한 것은 그런 이야기가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이고 ㅂ ㅅ 이라고 하니 화가 나지요.
하지만 그분 다른 글도 읽어보시면 삶의 궤적을 이해하실 겁니다.
kim***님도 자기 삶의 흔적들을 모으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되듯이요.
사람에 따라 비슷한 포인트를 지니기도 합니다.
그럴 때 세게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나를 공감해주지 못한다고, 나를 공격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꾸로 그가 왜 시간을 들여서 글을 적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건 그 부분에 나름의 공감, 대응을 하기 때문입니다.
분명 그 단어는 잘못되었지만, 어쩌면 상대가 자기 삶 속에서
kim***님과 같은 상황에 처했었고
그때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했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꼬소님의 삶을 잘 모릅니다. 일반론이죠.
마찬가지로 kim***님의 삶도 잘 모릅니다.
적어 놓으신게 다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럴리도 없고요.
그냥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하시고
이해되지 않거나 기분나쁘면 댓글 한번 달고
그래도 계속하면 비추천, 차단 등의 방법을 쓰세요.
서로 어차피 이해하지 못할 사람일 테니까요.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서보면
대부분 이해는 됩니다.
내가 바뀌었든, 내 상황이 바뀌었든....
원래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곳이 끝장 토론이 이루어지지도 않고
앞서 꼬소님이 적으신 것처럼
"지금 저를 정조준 한것처럼 학교에서도 이렇게 살면
아마 아무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라는 말도 맞는 말이지요.
스스로 챙길 것은 챙기고, 버릴 것은 버려야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환자라고 생각하시면 다양한 방법으로 발산을 해보세요.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도 좋고
운동도 좋고.... 태권도나 합기도 같은 격렬한 것을 권합니다.
내 안의 광기, 살기가 많이 덜어집니다. 경험담이고요.
일기도 좋습니다. 누구든 내 마음대로 재단할 수 있는 공간이지요.
책을 읽고, 책과 대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소리내어 읽으면 나름 재미있습니다. 외롭지도 않고요.
정기적으로 꾸준히 치료도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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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4.27 06:15
... -
호수가
04.27 06:25
http://www.kpug.kr/index.php?mid=kpugfree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A%BC%AC%EC%86%8C&document_srl=1686167
여기도 kim5003 님 비슷한 분 계시네요. 그래도 다른 사람 챙길 정도 되신 것 같으니,
kim5003 님도 희망을 가지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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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4.27 13:41
네 제 멘탈이 유리멘탈은 아니라서요...
세상 쉽게 살지 않아요.. 걱정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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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4.27 06:27
아침...아니..새벽 일찍 깼네요... 친구.결혼식다녀오느라..비몽사몽이네요
여러 상황 이해는..되지만..충격요법..쓸수도 있지만..kpug라는 공간에는 꼬소님 //단어//사용이 상당이 부적절했다 생각되네요.
윗글..두분 회원님의 의견에 거의 동감하는 바입니다.
제가 생각하는..kpug 방향은..사랑나눔게시판..같다 할까요? 삶 살면서..위로의 모습..위안의 글들....댓글들..보고싶네요...날카롭기 보다는요.
주말..모두..마음 편한 날 되시고..푹 쉬자구요. 몸도 마음도.. -
대머리아자씨
04.27 06:31
네, 힐링만이 다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케퍽만큼이라도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딱히 힐링받을 곳도 없으니까요.
교회나 절에 가지 않는다면 케퍽에 와야 그나마 이런저런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워낙 세상이 무서워서....
맑은하늘님처럼, 저도 날마다 울며 지냅니다. (아마도 날마다 우시리라 생각되네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크리라 생각은 못했는데..... 끝나지 않을 비극의 시작 같아서 무섭고 슬프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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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4.27 06:41
후반부는 세월호 말씀이시지요 ?
저..어제 친구 결혼식 계기로....안웁니다. 눈물이 많지만..이제 눈물 그만 흘리고..우리사는사회..정치..시스템 및..인적 문제들? 여러가지...분석하고..대안 마련 해 보는 노력에..동참해 보렵니다.
아침..교회 가보려는데..몸이 피곤하네요.
모든 모습에서...화이팅입니다. -
대머리아자씨
04.27 07:08
네, 그렇습니다. 세월호 이야기이죠.
그제 수업을 하다가 예문에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는 착한 사마리아인"이야기가 나와서 좀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글쎄요... 별 반응이 없는데, 혼자 감정이입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속으로들은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공감이 안 되는 아이들도 꽤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입시가, 경쟁이, 아이들을 괴물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시간지나고 철들면 공감이 되려나.....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ㅜ.ㅡ 공*원, 준*무원은 특정정당에 기부금을 내기만 해도 색출하는 세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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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4.27 09:45
저는 꼬소님의 생각에 매우 동의합니다. 제 주장은 새로 올린 글에 적었습니다만, 읽는 사람이 짜증이 날 정도로 글을 올린 당사자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는 글에 토닥임을 해줘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어려움이 있다면 도움을 주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그것도 사람에 따라서입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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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27 10:20
음 저도 나름 까칠한 사람인데 이전글에는 사실 뭐 짜증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그 반응은 회원들이 나름 정성껏 단 댓글들에 반응은 없고 해서 나은 결과가 아닌가 하고 저도 그런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본인 기준에 그런 글은 그냥 지나가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아니나 다른 내성적인 사람들이 남들에게 다가가기 힘든것을 이해 할수는 있는데
그것을 틀렸다 라고 한다면 또다른 상처를 주고 그때부터 다툼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저는 글을 지우거나 수정하는것은 좀 지양 하였으면 하네요.. 이전의 내용을 잘 모르는 분들께 혼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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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4.27 10:42
꼬소님만의 잘 못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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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간단히 입장을 바꿔보죠. 만약 꼬소님이 절박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병/신 이라고 했다면? 자신에게 쉬워보이는(병/신처럼 그것도 못하냐.... ) 문제가 어느 누군게에겐 풀기 어려운 문제일수도 있지 않을지요. 우리는 그렇게 말 하지 않는 것을 '예절'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요즘 시대에 찌질한 글 질러놓는게 예절에 반하는 행위라고 해석할 수 있겠죠? 그러나 적어도 게시판에서는 그냥 모른척 하는 것이 예절이 아닐런지요. 저는 '병/신같은 고민이다' 라는 꼬소임 댓글 보고 게시판의 밑바닥을 보는 것 같아 kpug이 무척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꼬소님의 글에 (인생 한탄 글이 아니더라도) 익명의 누군가가 병/신 같다라는 댓글을 달지 않는 이유는 꼬소님을 respect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건 사람으로서 기본 이기 때문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
DoNotDisturb
04.27 13:50
단어 하나까지 모두 동의하는 바입니다. -
꼬소
04.27 19:03
결국 당신은 기본이 아니다.. 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가 보군요..
전 그게 더 가식처럼 보입니다..
예절 지켜야 하죠?
모든 사람을 존경하지 않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언변과 행동에서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그 사람의 글에서 그 사람에게 지켜야 예절을 찾는게 정당하지 않을까요?
아무것도 느껴지지도 않고 대뜸 게시판에 징징거리는 글이나 쓰고 있는 사람은 게시판 테러리스트로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포옹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포옹해야 되는건 아닙니다.
그 글이 불편하고 싫은 사람이 있고,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아닌지는 개개인의 생각의 바탕에서 판단 할 몫이지..
누군가가 강요한다고 해결 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전 kim5003님의 글에서 그러한 이유를 못 찾은것 뿐이구요..
게시판의 밑바닥이요??
글쎄요.. 가식의 밑바닥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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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급하신 '게시판 테러리스트'에 관해 : 공공의 게시판에 악의적인 '우물에 독뿌리기'식 글을 쓴 사람을 저는 '게시판 테러리스트'라고 정의 하길 제안 합니다. 그러한 테러리즘 행위를 한 자를 제지 하는 것은 정당하며 꼭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원글에서는 그러한 의도적 악의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에는 어느 누구라도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쓸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꼬소님이 일상을 적듯이, 많은 다른 회원들도 그러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제 기억에, 원글자는 '이 게시판에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너무 고민이 되어 조언을 얻고 싶다' 라는 인트로를 통해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에서 최소한 '테러리스트' 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3. 댓글 : 저는 그 글에 '진심으로 해결 의지가 있다면 고민 될 것이 없다. 아마 님은 혼자 있는 것을 스스로 원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는 댓글을 달려다가 지웠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원글자의 상황을 모두 파악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함부로 조언을 했다가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우려가 되었거든요.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원글자의 인트로 예절과 글 내용에서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4. 댓글2 :. 그런 상황에서 병/신같은 글' 이라는 꼬소님의 댓글을 봤네요. 놀랐습니다.
5. 기본 : 많은 댓글 중에 '힘내세요, 토닥토닥'같은 부류의 댓글이 많이 달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글을 단 사람이 가식적이어서 그랬을까요? 예절을 갖춘 회원이 쓴 글의 내용이 찌질해 보인다면(이런 표현 죄송합니다) 무시하면 그만 아닌가요. 꼬소님의 글이 맘에 안든다고 병/신이라는 댓글을 달지 않는 이유는 님을 존경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님을 포용해야만 해서, 공공의 게시판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런 댓글 써 봤자 더 행복해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라는 기본 느낌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6. 마지막으로 : 많이 아쉽군요. 이곳이 청정지역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기본적인 배려는 있는 곳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씁쓸합니다. 오래 된 좋은 친구가 알고 봤더니 두얼굴의 사나이라는걸 발견한 듯한 느낌..? 부디 마지막 댓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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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4.27 20:45
그래요..
그렇게 보셨다니.. 더 할말은 없네요.. 무의미한 논쟁 그만 합시다..
영화 대사처럼 혓바닥 길다고 자기 잘난거 이야기 하는건 낯 간지러워서 못 하겠습니다..
뭐 알아서 판단하시고, 청정지역?? 징징거리는거 다 끌어 안아주고 토닥거리는게 청정지역이라고 하면 그것만큼 역겨운 동네도 없을 것 같네요. 케퍽이 그런 동네가 되어야 한다는건 누가 정한거죠?
억지도 적당히 하세요..
그리고 서로 존중하지 맙시다..
저도 마지막 댓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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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27 21:07
이전 글 같은 경우에는 꼬소님이 그래도 필요 하지 않을 때 까칠한 분이 아니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단어를 쓸 이유를 모르겟습니다. 쿨한 모습으로 깔끔한 사과를 하시는 모습을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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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4.27 21:16
지나친 징징거림 이라고 생각해서 까칠하게 대한것 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그 연장선을 밟으시는 분에게 사과는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현이아빠 때 느꼈던 징징거림.. 이제 익숙치 않거든요..
뭐 그런 향수를 그리워 하는 사람이 몇명 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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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파워
04.27 21:53
전후 사정은 모릅니다만 이 글, 위 댓글을 보면 징징거림이 싫어 까칠한 표현하신게 병.신 인가요?
저 같은 경우엔 정말 친한친구 아니면 안쓰는 표현인데…두분이 친하신거죠? -
꼬소
04.27 22:14
아뇨 안 친합니다. 일면식도 없습니다..
그리고 원글에 대한 제 반응은 "이거 병.신 아냐??"가 더 정확합니다..
긴글 다 읽고나서 이 따위 글을 내가 뭐하러 읽었나 싶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좋은 글 써줄까도 생각했지만...
이정도 멘탈에는 그게 딱 적당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면에서 서로가 가식과 겉꾸밈에 벗어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건드리면 커다란 상처가 될'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친목'이란 것은 솔직함과 동시에 그 사람에게 상처 줄 것에 대한 '자제'가 필요한 법입니다. 무조건 그 사람에게 답해주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만약 자신의 글이 그에게 상처로 갈 것이라면 무응답도 옳바른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매체 안에서의 '친목'은 어쩌면 '가식'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식'이 아닌 까닭은 실생활에서와 다르게 사람과 교류를 하는 데에 있습니다. '답변''의견''무응답' 이 세가지로 말이죠. 물론 님의 행동은 무조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현실에서는 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바로 전할 수 있지만 인터넷 매체에서는 그렇지 못하기에 이런 부분은 주의 하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