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가장 기초적인것에 대해 질문드려도 될까요..?
2014.04.28 17:49
전 아직 취업할 나이가 아니지만 제 여자사람친구가 이제 막 취업준비를 하려해서 옆에서 조언해주고 싶어서요.
이 친구의 목표가 명확한 건 아닌것 같고 대략적으로 대기업 해외영업부에 입사하고 싶은 듯 합니다.
취업관련카페에도 질문 올려봤지만 다들 소극적으로만 답해주셔서 kpug 형님들이 생각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회를 먼저 겪어보신 어른분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_ _)
1. 취업준비에 필요한 것이 뭔가요?
(자기소개서, 면접말고 또 뭐가 필요할까요?)
2.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가요.
(지원동기, 성장과정, 성격, 경력과 업무관련 활동사항)
3. 미국 대학에 6개월간 교환학생으로 다녀왔는데 좋은 스펙이 될 수 있을까요?
4. 해외영업부에 입사하고 싶어하는데 영문과고
영어, 중국어 어학능력 가지고만은 취업하는데 부족한지요..?
5. 경영이나 회계 공부를 해야하나요?
6. 대기업 인턴에 들어가려면 어느정도의 화려한 경력이 필요할까요?
7.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나 책 같은게 있으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
덧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코멘트 13
-
대머리아자씨
04.28 18:45
-
칸쵸
04.28 18:58
댓글 감사합니다. 질문이 더 명확하도록 글 수정하겠습니다~~ -
타이세츠나
04.28 19:27
1. 취업준비에 필요한 것이 뭔가요?-> 해당 업무에 대한 간접 경험이 아닐까 생각되네요.2.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가요.-> 전부다요.3. 미국 대학에 6개월간 교환학생으로 다녀왔는데 좋은 스펙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오. 요즘은 너무 흔한 스펙이 되었습니다.4. 해외영업부에 입사하고 싶어하는데 영문과고영어, 중국어 어학능력 가지고만은 취업하는데 부족한지요..?-> 해외영업부에서 해외를 빼서 보시면 뭐가 부족한지 보이실것 같습니다..6. 대기업 인턴에 들어가려면 어느정도의 화려한 경력이 필요할까요?이건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말씀 드리기 어려울것 같습니다.7.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나 책 같은게 있으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다음 취업 뽀개기 카페요. -
칸쵸
04.28 19:34
감사합니다ㅜ 질문이 좀 두루뭉실했는데도 성실히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칸쵸
04.29 10:30
교환학생 경험이 좋은 어필이 되지 못하는군요..해외영업부에서 해외를 빼고 보라는 말씀 깊이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
1. 해당업무 이해도 및 관련 경험이 있으시면 좋습니다.
2. 진부하게 쓰지 않으시되 튀게 쓰셔도 안됩니다. 철자법 확인하시고 절대 인터넷이나 카페에서 공부한대로 쓰지 마세요.
3. 전혀 해당사항 없습니다. 봉사 해도 별로 소용없습니다. 사실 스팩 이전에 학점,학교 봅니다.
4. 영업부에 가고 싶으시면 영업에 대해서 일단 공부해보세요. 할 이야기나 경험이 많으면 더 좋습니다.
5. 가서 배우지만 면접볼때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 흠 이질문은 좀.. )
6. 아는 사람 있으시면 그냥 되지만 아니면 취업준비의 연장선이라 생각합니다.
7. 그런게 어디있어요.. 이론과 자신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누구나 같은책 같은 정보 보고 들어오는데 하는말도 같아요..ㅡ.ㅡ;;
-
칸쵸
04.29 10:33
이론과 자신감! 가장 근간이 되는군요. 영업 공부도 좀 해보라고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히힝
04.28 23:56
입사 한지 5년이된 사회인? 입니다. 전 기계 공학 쪽에 일합니다 포항 철강 회사 입니다.
답글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제일 먼저 본인(남/녀) 직군을 어떻게 정할것인가 중요합니다.
이유는 저의 사촌 동생들도 글쓰시 칸쵸님과 동일한 상태 입니다.
즉 이말은 내 자신이 무엇을 할것인가? 어떤 일들이 본인 적성에 맞는지 그것이 취업에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여 동생들에게 말합니다 과연 너는 무엇을 할것인가? 무엇이 너의 인생에 가치가 있는 행위를 할것인가?
이말을 매번 동생들에게 이주제의 첫번째 떤지는 말입니다.
이유는 한국 교육은 계획되어 있고 체계적인?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없는 암기 능력 향상에만 치우쳐 있습니다.
10대에는 초.중,고 모든 과정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학생이 선택할수 있는 범위는 너무 제안적입니다.
과연 이학생들이 자신의 선택의 기로 및 본인과의 적성에 대한 무궁무진한 고민들에 대한 답과 경험을 막아논 상태 입니다.
20대 역시 10대때의 주입식 목적없는(작성자 기준입니다) SKY 입학만을 고집하는 부모/사회 문화에서 경험 없이 수능 점수에 맞추어 입시/
원서를 행하고
20대 3~4학년이 되어 취업 전선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친구들은 취업에 성공 할수 있을까? 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던거 같습니다. 그럼 결론으로 가겠습니다.
1. 취업준비에 필요한 것이 뭔가요?
: 저의 떄는 취업 5종세트 라는것이 유행 했습니다
학벌/학과/학점/공모전/봉사활동/어학연수(영어 점수 포함) 다 있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학벌이 되지 않아 많이 울었습니다 ㅠㅠ
저의 기억이 맞는지(가물가물) 자기소개서5~6 항목들이 위 5대 스펙이 있으면 작성하기 쉽고 없으면 인생20년을 1,000번 뒤돌아 봐야 합
니다
쓸 말이 없습니다.
면접스터디는 꼭 필요 한것 같습니다 저는 부산 사람이라 나의 장점 표현 부분이 부족 했는데 스터디로 많이 극복 했습니다.
2.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가요.
지원동기, 성장과정, 성격, 경력과 업무관련 활동사항 전부 입니다.
이것들이 서류 통과 한후 면접관 들이 물어볼수 있는 소스 같은 존재 입니다. 면접 많이 물어보면 대충 면접관이 나에게 역으로 멀 물어볼
지 사전 답변서와 같고 자기소개서로 작전을 짤수 있습니다.
3. 미국 대학에 6개월간 교환학생으로 다녀왔는데 좋은 스펙이 될 수 있을까요?
없는것 보다 낮습니다 동생들에게도 어학연수 가는것 보다 교환학생 추천 했습니다.
어학연수는 아무나 갑니다 허나 교환 학생은 선택된 자만 가므로 차이가 있을것으로 판단 됩니다.
4. 해외영업부에 입사하고 싶어하는데 영문과고
영어, 중국어 어학능력 가지고만은 취업하는데 부족한지요..?
해외 영업부는 랭귀지 많이 할수록 다다익선 입니다.
5. 경영이나 회계 공부를 해야하나요?
이부분은 영업이무로 경영/회계 자격증 있으면 이점은 됩니다
또한 자격증은 국가에서 시험 취는 자격증 취득하세요 회사에서 비국가 자격증인증 안합니다.(예 모스 자격증 같은 사설 인증 자격증 인
증 안합니다)
6. 대기업 인턴에 들어가려면 어느정도의 화려한 경력이 필요할까요?
대부분 인턴이 정직원 전 Test 이무로 다들 화려합니다 허나 화려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보이고, 그래도 지원 자격되시면 지원해보는것도
이점이 됩니다. 왜냐하면 정식 지원할때 허둥대고 시간 버르는것에 대한 사전 적응 기간이므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됩니다.
7.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나 책 같은게 있으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
취업에 도움되는 책 보지 마세요? 거짓된 것 많이 있습니다
판매의 목적으로 작성된 글들이 많이 있구요 취업 관련 사설 학원 가지마세요 사기인 사람 많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취업 캠프 이런것 하세요 돈안들어요 공짜이구요 학교 회비로 하는것이므로 찾아서 참여 하세요 아버지/어머니가 피땀흘
려 주신 등록금으로 하는겁니다.
젊은 구글러의 어쩌구 하는책 있는대 5년 넘었는데 도서관 과서 한번 보세요 글쓰는 제가 3학년떄 우연히 책방에서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입니다.
지금 술먹고 쓰는 글이라 오타 많이 보이네요 그냥 글 저장 합니다
궁금한것 있으면 답글 적어 주시면 아는내에서 작성 하겠습니다...
눈물이 많이 나는 2주인것 같습니다.
칸쵸님 세상에 흔들리지 말고 세상을 흔드는 사람이 되세요 !!
화이팅 입니다. ^^ -
하뷔
04.29 00:50
포항 철강 회사....
제가 상상하는 그 회사입니까? 으헐...
-
대기업이면 뭐... 일단 어찌되었건 들어가는게 일이죠.
어차피 신입 들어오면 할 줄 아는 것 별로 없는거 다 알기 때문에, 굴려서건 시스템을 통해서건 가르쳐서 씁니다.
자소서나 면접은, 진부해도 안되지만 과도하게 튀어도 안되구요.
(원래 평범하게가 제일 어려운 법이죠.)
그리고, 얼마나 많이 쓰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SNS 관리 잘 하시구요.
자소서나 면접은 어느 정도 데코레이션이 들어가있음을 다들 알고 있고,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는 없기에 그 사람의 SNS 활동을 검색해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
김강욱
04.29 00:50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조직의 일원이 되겠다는 의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 회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내가 왜 그 회사에 필요한 인간이며, 그 회사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하겠다.
회사란 곳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나의 기능을 회사에 활용하여 더 많은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을 나눠 가져 가는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세상에서 제일 싫은 대목이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였습니다.
열심히 하는 자세가 나쁜게 아니고, 25년을 배웠는데, 직장에서 까지 와서 돈 받고 배우고,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한 중간 수단으로 삼는 사람을 제일 증오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부류.
-
4,5번만 답변 드립니다.
국내 영업이라고 생각하시면 영업사원 채용할 때 겨우 말만 할 줄 알면 될까요?
지원자의 전공성적이나 적성, 이력도 보겠죠?
어학은 없는 것보다 낫지만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당연히 경영이나 회계쪽 지식이 있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가르쳐주는 게 엄청나게 많으니 기본 소양만 갖고계셔도 될 겁니다.
-
유태신
05.01 17:14
윗 분들이 좋은 말씀 다들 해주셨네요..
그래도 저도 조금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해외건 국내건 영업부를 정말로 원하시는 건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업도 모두 같지 않습니다. 과연 자동차를 파는 것과 옷을 파는 것이 같다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
즉, 영업이란 일에 공통으로 필요한 회계나 재무적 지식, 어학 등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무슨 영업이냐는 거죠.
막연히 영업부를 지원하는 것보다는 뚜렸하게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일단 입사하면 다 가르쳐주기는 합니다만, .. ^^
그래도 입사지원 업체의 해외영업부를 원하신다면, 그 해외영업부라는 곳이 주로 어떤 분야의 영업을 하는 것인지 관심을 가진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제 경우 프로그램으로 먹고 삽니다만, 결국은 업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것이지, 컴퓨터 자체에 대한 것은 기본일 뿐이니까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전 학교가 직장이라 직접적인 조언은 못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