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시어터...플렌....
2014.05.04 02:30
집 지하실을 만들고 있씁니다.
한쪽 벽이..약..8피트x 13피트...그러니..약 2미터x 5-6미터인가요??
여기를 스크린으로 만들고..천정에 프로젝터를 달아 개인 영화관을 만들까 합니다..
어느정도에 달아야 할지..그리고 어느정도 화면크기가 나올지..모릅니다.
그리고 음악감상을 위해 어떤 선을 미리 벽속에 넣어야 할지...또한 프록젝터연결은 어떤선을 써야할지...
마지막으로 프러젝터는 어떤것이 좋을지...;1000불이상 넘어가면 와이프가 몹시 싫어합니다..^^
아 하나더..벽에 페인트만 칠해서 감상이 가능한지...궁굼합니다.....
코멘트 14
-
상호아빠
05.04 11:12
일단은 벽을 활용할 것입니다.아직 드라이월도 안달아서...완전 오픈상태이고요..
그냥 120인지 정도 화면이 될려면 벽에서 어느정도 거리에다 프로젝터를 달아야 하나요?
미리 전기 코드도 넣어 놓게요...
유튜브 찾아보니 벽에 설치하는 스크린 자작이 있네요..저도 만들수 있어 보입니다.
-
거리는 프로젝터 + 렌즈에 따라 많이 달라지긴 해요. 사진도 렌즈에 따라 촛점거리가 다르고 촬영범위가 다른 거랑 똑같아요. 그런데, 더 먼거리에서 좁게 하는건 훨씬 쉽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크게 보여주는건 프로젝터 모델, 렌즈 등의 가격이 올라가게 하는 주원인이 되곤 하죠. 벽 안으로 선을 뺄수 있고 스크린과의 거리를 4m 정도 낼 수 있다면 가능한 4m 이후에 다는게 좋을겁니다. 아니면 렌즈를 달거나 특정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데, 일단 가격이 비싸지고 프로젝트 선택군이 좁아진다는 점에서 불리하죠. 벤큐 모델중에 120인치를 1.83m에서 쏠 수 있는 모델도 있긴 하네요.
결국... 맘에 드는 기능의 프로젝터를 먼저 선택하시고, 그 모델의 기본 사양에서 적정거리를 한번 역으로 계산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
상호아빠
05.04 12:57
사진을 올렸습니다.
먼져 보이는 벽이 스크린이 될 것입니다.
그리도 위에 보이는 백열전등까지가 약 2m 그 뒤로 3-4미터 정도 여유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맘에 드는 프로젝터는 ...아직 몰라요..중고도 생각중이고요..
젤 헤깔리는 것은..lcd dlp 뭐..이런것들이 뭔지....
-
지하실이 엄청나게 크군요! 단독주택이세요?
-
상호아빠
05.05 10:32
냅 방가로(1층단독)라서..지하가 커요..
나중에 공사마무리 되면 사진 올릴께요..
-
왕초보
05.06 01:58
프로젝터를 하나 구하신 다음 거기에 맞추는게 맞을듯 합니다. 저는 오래된 XGA 프로젝터가 하나 있는데요, 저 정도 벽에 13피트 정도 떨어진 곳에서 대략 가득 채워지더군요. 벽을 꽉 채울 생각이 아니시면 대략 4-5미터 정도 떼면 될듯 하지만, (렌즈로 화면을 약간 줄이는 것은 보통 가능하거든요) 프로젝터랑 ceiling mount까지 구매하시고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프로젝터는 보통 케이블 길이가 길어지면서 DDC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OTL 이 경우는 HDCP가 동작하지 않으면 아주 낭패인 상황이 되지요. 컴터 화면은 잘 나오는데 영화는 못보는.. 시운전 잘 해보고 공사하지 않으시면 난감할 수도.
아예 wireless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예산은 얼마나 ?
스피커랑 앰프도 미리 계획하시길. 이런 것을 점검하는 시기로, 아직 드라이월 안한 지금이 딱입니다.
-
마음조정
05.06 10:53
홈시어터보다... 지하에서 목공을 하실수 있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ㅠㅠ 전기톱을 집에서!!!!
-
위에 스피커 관련 댓글 달고 혹시나 해서 와보니 역시나였습니다
지하실에 홈시어터를 만들고 계시는군요!
예산에 사운드+프로젝터라면 얘기가 달라지겠네요 ^^;;
프로젝터도 사실 종류가 많지만 캐나다는 물건이 다양하지 않으니
옵션은 두가지로 떨어지겠네요
1. 매장에 가서 보고 있는 것 중에 젤 나은 놈으로 고른다
2. 리서치 후 인터넷 쇼핑으로 지른다
1번은 마음에 딱 드는 모델이 있다는 장담을 할 수 없지만 (캐나다는 더욱더)
시간과 체력 효율이 제일 나은 편이고
2번은 리서치 하다보면 끝도 없이 나오는 정보에 머리가 터지며
해당 모델을 찾아서 구입하고 기다리기까지 시간이 더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내 맘에 쏙 드는 모델을 살수 있다는 점이 있겠네요
요즘은 HD 시대이니 프로젝터를 보실 때
HDMI 지원을 당연히 확인하셔야 할 테고
프로젝터는 안시루멘 (LUMEN) 값을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숫자가 높을 수록 프로젝터는 밝은 빛이 나오구요
사견입니다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프로젝터 브랜드 별로 색이 다르니 확인하셔요
저는 가장 정직한 색깔을 보여주는 프로젝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선명한 색을 보이기 위해서 색 조정 자체가 좀 자극적으로 되어 있는 프로젝터도 많이 있습니다
그냥 곁가지 질문으로..
캐나다 어디 사세요?
저도 좀 살았거든요... ^^;;
-
상호아빠
05.06 22:18
내 저 위니펙에 살고 있습니다.
노미니로와서...어쪄다 보니 계속 살고 있네요..
올 겨울은 아직도 겨울이라 추워요... 어제도 영상2-3도정도... 5월인데.....ㅜ.ㅜ
지하공사중에 갑자기 프로젝터 준비중입니다.
보편적으로 가장적당한 색을 보여주는 프로젝터는 어떤것이죠??
어제 비젼인가......매장에 갔다가...프로젝터를 봤는데..너무나 파란색이 많이 보여....
생각이 많습니다...
-
왕초보
05.07 09:01
사실 답이 없는 질문입니다. 내가 잘 보는 영화 디스크를 들고가서.. 보고 결정하시는게 맞을 수도 있지만, 매장의 크기/조명조건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 쉽지 않네요. (스피커 고를때 저렇게 고르라고 하긴 합니다만 그것 또한 같은 문제가..)
저는 DLP 프로젝터를 쓰고 있는데 별 불만은 없습니다만, 보다가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릴때 무지개 보이는 현상이 많이 거슬린다는 분이 계시더군요. 이건 컬러휠 또는 유사한 방식을 쓰는 어떠한 프로젝터에도 공통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방식의 '장점'은 색상에 의한 parallex가 없다는 점이겠죠.
그런데 프로젝터는 광원을 비교적 자주 갈아줘야 하고 이 광원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LED 프로젝터는 출력이 좀 되는게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
위니펙...
정말 추운데 사시는군요
위니펙 겨울에 갔다가 후덜덜 했다는..!!
차 본네트 앞으로 다들 전기 콘센트 나와 있는거 보고 헐 했어요
그만큼 추워서 배터리가 잘 죽는다는 소리겠죠 ㅡㅡㅋㅋㅋㅋㅋㅋ
차들이 다들 달랑달랑 달고 다니는데 재밌으면서도 무서웠어요 -_-
-
상호아빠
05.08 06:00
내 그러면서 벌써...6년째 살고 있답니다...
올해는 떠야지..하면서...
-
근데, 사실 매장에선 매장의 환경이 있다보니 자세히 알기 힘들어요. 어차피 인터넷으로 보면서 대충 자기 취향에 가까워 보이는걸로 몇개 선택을 해두고, 매장가서 보면서 그 중에 더 맘에 드는걸 눈 딱 감고 고르는게 좋아요. 진짜 최고의 하나를 고르기 위해선, 무수한 바꿈질을 해대는 수밖엔 ;;;
2m x 5m 크기를 전부 스크린으로 활용하시려면 제대로 출력할 프로젝터 가격이 엄청 뛰어요. 스피커랑 기타 등등을 배치할 공간도 필요하니 120인치 안팎으로 조절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벽에 페인트만 칠해서 감상도 가능하나,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단 벽이라는게 그렇게 균일한 경우가 별로 없고, 또 벽에 튀어나온 잡티들도 감상중에 무시할 수 없기도 하구요. 좋은 화질을 감상하려면 페인트도 전용 페인트를 신경써서 칠해주어야 하구요. 아예 벽에 설치하는 형태의 스크린도 있는데, 역시나 가격의 문제가 크군요...
근데 써놓고 보니 스크린이라는건 마지막에 설치해도 되는거라, 한번 벽에 쏴보고 그때 가서 결정해도 되겠다 싶어요. ^^;;
프로젝터 모델은, 제가 최근에 유행하는 것들은 잘 알지 못해서 다음 분께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