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꽃 달았어요~
2010.03.30 09:50
제 머리에 꽃을 달았습니다...
얼마전, 시간이 남아 좀 이상한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맡겼다가... 엉망되고...
다시 대구에 있는 미용실로 새로 가서 머리를 다듬게 되는 정말 '삽질'을 했습니다..
그 이후,,, 앞머리가 정말 맹구가 되서...
짧기도 하고...ㅡㅜ
회사 짱님이 계속 놀렸는데요...(이분 저랑 초등학교 동문이신데 딱 20살 많으심..-_-;;;)
계속 놀림 당하다가...
어제 왕삔을 질렀습니다.
머리에 꽃 달고 나타나니까...
사람들이 다 웃어요...;;;;;
짱님 반응은.. "별 달았네~"
이로서 앞머리 길때까지는 별 달고 다녀야 할 시점이 온듯합니다...
후배녀석 이 얘기를 듣더니만,
머리에 별 달았으니 돌침대. 별이 다섯개~ 라고..........;;;
요즘 완전 놀림의 대상입니다-_-;;;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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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3.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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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03.30 09:53
앞머리 없애기용인데 말입니다...
너무 짧아서 저렇게밖에 안 꼽혀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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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03.30 09:53
회사 짱님이 맑음님보다 20살 많으시다면, 그분 연세가 40 쯤 되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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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03.30 09:55
음...
제가 서른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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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03.30 10:08
알면서도 깎아드렸는데..... 협조가 안되누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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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03.30 10:54
감사합니다...
나이도 깎아주시고...
깎아주시는 김에... 이왕이면 몸무게도 좀 깎아주시면(응?)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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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3.30 09:54
예쁜 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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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03.30 10:05
꽃도 달아보시고, 리본도 달아보시고.. 이 참에 이것저것 해 보시는건...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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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동무, 머리에 꽃 꽂았습네다. 동막골 대사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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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4.1일날 친구들 놀려주려고........
전 여장하고 여자친구는 남장하고 사진찍기로했는데말입죠...
곧 만우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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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30 10:38
까만 삔.. 사 꽂으면 잘 안보이는데 일부러 잘 보이는 꽃핀을 산 당신은..
문득 동막골 생각이 나지 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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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03.30 10:53
헤헤...
좀 튀나요^^;;;
까만 리본 삔도 샀지 말입니다...
한달정도는 요 왕삔 두개로 버틸 예정입니다...^^
어찌되었든 제 글을 읽고 웃으셨으면 제가 글 쓴 의도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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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30 11:03
한발만 더 나가면.. 얼마전 cpdaisy님 글처럼 2000 히트 기록할듯. ^^ 그럼 몸무게 3kg으로 인정해드릴께요. (누구나 대략 그런 몸무게 시절이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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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하믄 동막골이 생각나는데욤..;;;
너 야 하고 친구가.. 물리믄 마이 아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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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3.30 15:12
닉을 잘못봐서 맑은하늘님이나 맑은샛별님이 핀 꽂으신줄 알았어요..
여성 회원분이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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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30 15:15
그랬음 대박이쥬. :) 오천히트는 났을듯.
ㅋㅋㅋ 돌침대 ㅋㅋㅋ
요즘 이다해 머리핀이 이쁘던데 말이지요.. 저 사진이랑 비슷하던데;;
가운데 말고 약간 옆쪽에 꽂아주시면 좀 덜 놀리지 않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