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2014.05.13 06:31
프로젝터를 고르다 보니
720p 1080p라고 나오는데...많은 차이가 있나요>???
스크린은 일단은 벽에다 쏠 예정입니다..가로5m 세로 2m 공간이있습니다..
보는데 큰 지장 없다면 저렴한 720p로 갈까 하는데...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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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05.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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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5.13 10:01
가정용, 캠핑용이면 무조건 LG 미니빔 사세요.
500안시 정도면 가정에서 시청하는데 무리없습니다. 싼 건 PB63G(50만원대-500안시)를 사시고 썸 안드로이드 하나 붙여주면 스마트 빔처럼 쓸 수 있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PA75K(70만원대-700안시), PF85K(120만원대-1,000안시) 순으로 가시면 됩니다.
해상도보다는 밝기에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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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프로젝터를 HD급(720p이상)을 고려하시는 거로 봐서 좀 답변이 특수하게 나가야 할 거 같아서 리플달아봅니다.
HD급 프로젝터를 이용하실 때 고려하실 점.
1) 해상도. 당연하지만 고해상도로 올라갈 수록 좋습니다. 720p 1080p 다 가지고 있는데 당연히 압도적으로 1080p가 좋습니다.
2) 스크린. 스크린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도포된 도료의 종류를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맞추셔야 합니다.
영화감상은 암부계열 표시정도가 중요하니 블랙광학스크린 계열이 좋습니다. 빛반사 문제로 인하여 스크린의 프레임은 당연하지만 빛을 흡수하는 속성의 것으로 장만하세요.
3) 안시. 무조건 밝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용도에 맞춰서 쓰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2000안시 이상 정도면 형광등 아래서도 볼만 합니다. 1000안시 미만은 낮에는 암막없이는 못본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4) 렌즈값. 국내에 판매되는 국산/외산 할 거 없이 렌즈값은 기본 30만 찍고 들어갑니다. 하지만 기종에 따라서는 같은 급에서도 렌즈값이 50만원에 육박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유지비용 꼭 생각하세요.
이렇게 4가지를 고민하셔 결정하시면 됩니다.
특히 2번의 경우 스크린없이 <벽에다> 쏜다고 하셨는데 벽지의 재질에 따라서 프로젝터가 아무리 좋아도 XGA급에 일반 스크린 붙여놓은 정도의 화질 밖에 못 얻으실 경우도 있으니 잘 따져보셔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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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5.13 11:39
저도 프로젝터를 갖고 있기에 100% 동의합니다.
그리고 딴지가 될까봐 죄송스럽습니다만...혹시 렌즈가 아닌 램프 말씀하시는게 아닌지요? -
아 램프 맞습니다.
평소에도 A/S가서 램프 나갔어요라고 해야하는데 렌즈나갔어요 해서 잔치를 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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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5.13 19:36
~ ㅎㅎㅎ -
그리고 가능하면 외산 사세요.
무슨 말인가 하면 국산(삼성은 프로젝터 사업 비중이 겁나 작으니 그냥 없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니 LG)의 경우 프로젝터의 A/S정책상 보증기간 끝나고 망가지면 망가진 부분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칼라휠 같이 소소한게 망가져도 새로 사는게 쌉니다. 심지어 발매 후 2년이 지났는데도 비축부품이 없어서 A/S불가 받기도 합니다.(LG조심하세요.)
외산의 경우 아이러니 하게도 보증기간 지나고 A/S가 만약 안된다면 높은 확률로 사설A/S를 통하면 30~40만원에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마디로 죽은 프로젝터 매입해놓았다가 부품갈이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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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3 13:15
상호아빠님은 해외에 거주하시니, 국내산은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으실 겁니다. 프로젝터의 광학쪽은 워낙 튼튼하게 만들어서 왠만하면 망가지지 않습니다. 몇개 뜯어보시면 압니다. 그래서 망가지면 PCB가 부서졌거나 컨넥터가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즉.. 망가지면 뜯을때 실수만 안하면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ㅠㅜ), 쉽게 고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영화 '감상'용으로는 720p면 충분합니다. 미드/일드 모두 충분합니다. 그런데요.. 만화영화나 SF영화 감상에는.. 1080p가 발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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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님 말씀이 맞긴한데 LG것 몇개 써본결과 설계불량으로 칼라휠이 나간다거나 PCB가 녹는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1년 막 넘긴 것을 A/S 받으러가서 칼라휠 쪽이 고열로 녹았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부품이 없어서 수리가 안됩니다......를 연달아 듣고나니 정신이 멍해지더군요. ㅠ_ㅠ
4대를 샀는데 이렇게 버린게 3대고, 1대만 지금 집에 갔다 놨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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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4 15:17
그렇군요. 역시나 제가 늘 믿고 주장하는 바와 같이 삼국시대 골품제를 유지하는 전통의 LG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OTL 그래서 LG제품중에 그래도 쓸만한건 세탁기란.. (그쪽에 계신 분은 골품제에 끼지 못한 분이란 얘기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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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빠
05.13 23:56
캐나다에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혼자서 잘해야 하네요...아니면 돈이 많던가...
지하공사하다보니 TV를 사야하고 ,,이왕 넓은 공간 화면큰것..하다가 프로젝터까지 왔습니다.
화면쏠 벽은 넉넉히..가로5M 세로2M나옵니다..그래서 스크린은 그냥 100-120정도 생각하고요,,
프로젝터는 천정에 달아야 하니까..전기코드도 만들고(시청에 퍼밋도신청) 거리는 벽어서부터 약 5미터정도로 잡고 작업을 할까 합니다.
가장 만만한게,,COSTCO라..일단 사서 맘에 안들면 바로 반품할려고 알아보니..
1080P 랑 720P가 있어 여쭤보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보는 것이 영화 그중에서 SF라...만화영화는 아이들이 커서 요새는 거의 안보고 있습니다..
다시보니 저렴하게 요놈도 있네요.
http://www.costco.ca/ViewSonic-PJD5132-DLP-Portable-Projector.product.100071682.html
DLP LCD 차이가 나나요??
그리고 이놈은 처음 생각했던 놈입니다.
아니면 욕심을 더부려..
아..돈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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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화질은 아무래도 LCD가 좋습니다. 다만 암부계열 표시는 DLP가 좋고요.
양쪽의 문제는 LCD는 사용하다보면 번인이 생깁니다.
DLP는 번인에서는 자유로운 편인데 DMD이라는 칩을 이용해서 영상을 뿌려주는데 이 칩이 고가입니다.
한마디로 DMD가 망가지면 프로젝트 새로사야 하는 경우까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영화보시려면 DLP추천합니다. LCD에 비해서 조금 어둡긴 한데 대신 암부 표현이 더 좋습니다.
해외시니 A/S걱정없다면 열거하신 제품 중에서는 옵토마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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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빠
05.14 13:26
감사합니다.
제가 써본 바로는 안시도 중요함니다..
LG전자 HX300G 제가 램프교환이 부담스럽고 크기도 부담스럽고 해서 미니빔 으로 사는데
이게 안시가 낮아서 져녁에는 보기가 힘드내요 그래서 암막 커튼을 달아습니다 ㅎ
LED 램프로 가시면 크기가 줄고 그대신 포기해야될께 꾀대고 화질과 밝기
일반 램프로 가시면 크기가 조금 됨니다 그대신 안시가 높고 화질이 높은제품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