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푸하하네요.

350억 가지고 뭘 할건지 모르겠습니다만 MIPS조차도 시장에서 한번 도전했다가 거하게 말아먹고 이제서야 Z Watch 좀 하면서 다시 팔만한 여력이 생겼는데 단순히 모바일 코어 만든다고 해서 Native코드도 맞지 않게 OS에 적용시켰다가 그걸 다시 제대로 맞추는데 걸릴 시간을 생각하면 뭐..

정부에서는 그냥 모바일 코어 아키텍처만 만들면 따라가겠지라는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정부 부서에선 뭘 생각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누가 허파에 바람넣어서 한번 해볼까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중간에서 누가 꿀꺽 하겠죠 뭐

나중에 전세대 ARM 이나 mips 대충 베껴서 허접한 물건 하나 내놓고 나몰라라 할겁니다

딱 새글자로 압축 할 수 있지요

눈.먼.돈

음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사 아닌가 싶네요

기존에 아이폰에 들어간 A4와 A5 가 삼성계열에서 개발한거 아닌가요?

"막대한 비용을 들여 CPU 코어를 새로 개발하기보다 이미 개발된 국내 CPU 코어 상용화의 경우 우선 상용화하고 이후 이를 보다 고사양인 중상급 수준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라는 기사를 봐서, 그렇게 막연한 계획은 아닌 듯 하네요.

기사내용은 그럴 듯 한데, 제목이 기래기 냄새가 나네요, 편집의 기술인가 라는 추측도 해봅니다.

이런 내용은 왕초보  봇님이 전문아니신가요? 대략 그렇게 아는데.. ㅋㅋㅋ

아니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삼성같이 ARM라이센트 가져오겠지요.

그렇지만 350억은 삼성이 SoC 에 얼마나 돈을 부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는지 전혀 모르는 금액이라서 걱정이네요.

마치 처음에 삼성이 241x계열 만들 때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푼돈에 대졸애들 몇 붙였다가

결국 244x 계열까지 말아먹고 그보다 몇배의 돈과 인력을 써서 지금까지 온 그런 전철을 그대로 밟을까봐 심히 걱정됩니다 =_=

전시 전시...

저는 이쪽 사람은 아닙니다만.. 저게 개구라며, 개사기꾼들에게 돈 퍼주기 위한 핑계 프로젝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책 프로젝이란 것 하나하나가 절반만 성공해도 우리나라 산업이 전세계를 정복할 정도가 아닌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수십년전부터 우리나라에서 한 그런 국책프로젝 중에 처음 목표했던 것 전부를 달성 못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 그동안 퍼준 혈세는 상상이 안가는 정도이지만, 우리나라 산업의 현주소는 저런 엄청난 세계정복 아니 우주정복 달성할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외에 의존하는게 엄청나죠. 그냥 모조리 사기였다는 증거입니다. ㄷㄷㄷ

저거 기껏해야 암라이센스 해서 끝 하거나.. 아님 암이나 밉스를 바이너리 코드만 살짝 매핑해서 새 코어라고 개구라치다가 스브적 돈만 먹고 사라질 겁니다. 잘 동작도 할 겁니다. 그렇지만 저런 것은 조금만 들여다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 아무 회사도 감히 저걸 갖다 쓰지는 못합니다. 암이나 밉스에서 소송걸면 이길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가짜 윈도 프로젝으로 대국민 사기치던 일을 한번 더 해쳐드실 생각인 모양입니다.

차라리 저 돈으로 아하에너지에 투자하는게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겁니다. (아 물론 아하에너지 역시 조금도 더 뒤쳐지지 않는 개구라 기술이죠)

'아하에너지'라면...지하철이 들어올때 발생하는 바람으로 풍력발전을 한다던 그...  회사이름도 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