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결혼할 때 보통 어느 정도 해 주셨나요?
2014.05.16 02:39
연말에 동생이 시집가는데요.
어느 정도 해줘야 동생이 서운하지 않을지 감이 안오네요.
32평에 새살림 차린다고 하는데,
신랑신부 모은돈에 대출까지 받아서 사는 집인지라,
세간살이를 몇개 해주려고 합니다.
일단 제 생각은 티비+냉장고+세탁기 정도 해줄까 생각중입니다.
예산은 대충 4백 정도구요.
어느 정도 해줘야 동생이 서운하지 않을지 감이 안오네요.
32평에 새살림 차린다고 하는데,
신랑신부 모은돈에 대출까지 받아서 사는 집인지라,
세간살이를 몇개 해주려고 합니다.
일단 제 생각은 티비+냉장고+세탁기 정도 해줄까 생각중입니다.
예산은 대충 4백 정도구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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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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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5.16 11:18
위로 누님 둘에 제가 막내라 동생을 챙겨본 일이 없습니다.
늘 누님께 받기만 했네요.
그래서 조카들 챙겨주려고 할 때마다 받은 것 보다는 못 해주더라구요.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동생으로서는 무조건 감사한 거죠.
서운하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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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16 12:18
4 백이면 좀 평범해 보이긴 합니다.
할 때 강하게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세월이 지나도 과거 변함없는 그 사실이 서로를 강하게 맺어주기는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저희처럼 아무것도 주고 받는 것 없이 하실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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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
05.16 15:29
헉!!! 저도 이번에 제 동생도 시집가는데 그냥 돈 백만원 주고 끝낼려고 하는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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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최)
05.16 15:53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도 고려요소겠지요.
나이차이가 5살 이내면 제 기준으로 충분하고
10살 정도라도 부족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더라도 당연히 동생에게 선택권을 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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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저 놀려먹는 동생 위해 4백만원이나...준비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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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7 01:04
아마 그 놀려먹는 동생이 결혼하실때쯤엔 4백으론 라면 한봉지나 살 수 있을지요.
본인 소득에 맞춰 해 주면 되는게 아닐지요. 4백 정도면 서운해 할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만. (이건희가 4백 해주고 만다면 누구나 서운해 하겠습니다만.. -- 거긴 4백억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