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말 살다 보니 별 일이 --;; (사진추가)

2014.05.17 22:28

윤발이 조회:843 추천:1

원룸 세주고 있는게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와서 난리가 났다는데..

야밤에 옥상에서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나더니
세들어 살던 여자분이 옆집으로 떨어졌다고..
4 층 원룸이라 높이가 꽤 높은데 다행이 옆집 지붕으로 떨어져서 그래도 수술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는 와중에 옆집에서 전화가 왔는데 떨어진 집 주인이란 사람이
자기집 지붕이 부숴졌으니 수리비를 달라고 하는겁니다.
그전에 그 사고 당사자 아가씨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물러 내라 라고 했는데
거기서 애 생명이 위독한데 무슨 소리냐 해서 건물주(저희) 한테 전화 해서 보상해 달라고 하는겁니다..
거기도 정신 없어서 그런거니 이틀 지나서 전화해서 당사자랑 해결하라고 좋게 말했더니..
그럼 거기서 수리비 줄때까지 보증금 주지 말라고합니다...

뭐 갑자기 자기집이 손해 본걸 이해 한다 쳐도 사람이 얼마나 다친건진 관심도 없고..
자기집 수리 걱정이랑 이런 사고로 뭐 보상금 이 없는지 찾아보고 있더군요..

심지어 애들 가르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씁쓸한 생각만 들더군요...

겨우 원룸 5년 되었는데 별일이 다 있네요..


IMG_1726.JPG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13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603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5869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1768
23963 빔프로젝트 질렀어요. 집념 05.27 889
23962 제가 저도 모르게 스팸메일을 보냈니봅니다. [1] powermax 05.27 866
23961 powermax님 보세요. 태양신 05.27 843
23960 정말 오랜만인거같은데요 이제 자주 들릴꺼 같습니다^^ [2] 까리뚜마 05.27 858
23959 밤마다 페이스타임 할 사람이 생겼어요. [10] 파리 05.27 1698
23958 인텔이 미치긴 미쳤네요. [17] 星夜舞人 05.27 860
23957 자격증 따야겠습니다! [6] 미케니컬 05.27 809
23956 아래 3시간의 사투 결과물 사진입니다. [17] file 제이티 05.27 800
23955 문상을 다녀와서.. [6] 인포넷 05.27 848
23954 트랜센던스 후기 (스포 있음) [3] 스파르타 05.26 1261
23953 조금은 긍정적인 태국 쿠데타 소식 [11] file 파나메라911 05.26 1173
23952 생일선물 인증 [15] file powermax 05.26 1046
23951 5월 26일 오늘의 역사 [20] Alphonse 05.26 1003
23950 최고의 방음세팅 [5] file matsal 05.26 1281
23949 3시간동안의 사투... [8] 제이티 05.25 1005
23948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5] file 인포넷 05.25 1019
23947 베뉴를 보면 참 신통합니다. [8] 전인종 05.24 1085
23946 오랜만에 먹을거로 장난치는 판매자 만났습니다. [4] 가영성채아빠 05.24 977
23945 민어회란걸 처음 먹어봤네요.. [4] 이방인 05.24 1109
23944 SATA 케이블 뭔가 아쉽네요. [1] file 시월사일 05.24 955

오늘:
14,780
어제:
11,130
전체:
18,556,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