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뉴스 [2014년 홍콩전자전 AP부분] 인텔
2014.06.01 23:44
2014년 인텔은 홍콩전자전에 1층에 부스를 마련하고
상당히 많은 물건을 전시했습니다.
실제로 인텔의 경우는 다른 중국의 AP업체하고는 다르게
그냥 자신들의 칩을 사용한 업체들의 타블렛 혹은
그외 다른 형태의 기기에 대한 전시에 주력했습니다.
또한 인텔이 이번에 주요 전시목표로 삼았던건 바로
Bay Trail기반의 Z373X기반의 기기들이었습니다.
인텔의 부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부스 디자인 자체는 크게 다른 업체와 다를바 없더군요.

인텔의 부스에는 재미있는게 인텔외에 MS사의 홍콩지사의 마켓팅 담당자가 와있었습니다.
인텔과 MS의 돈독한 관계를 이야기 하는건지 아닌건지는 잘 알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탈로그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는
안드로이드 진영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MS의 카탈로그는 글쎄요?? 상당히 단순한 편이었습니다만
거기서 MS 마켓팅 담당자가 이야기 하는 건 상당히 의미있었습니다.
즉 9인치미만의 Windows 8.1은 6월1일부터 무료라는 것이고
이게 단순히 타블렛만 지칭한게 아니라는 것과 CPU를 Baytrail기반으로
제한을 둔게 아니었다는 겁니다.
이때문에 홍콩지사의 담당자에게 이게 Global Plan에 대한걸 물어보는데
'Are you sure?" 이라는 대사를 몇번씩이나 물어보면서 확인했습니다.

인텔의 경우 자사의 Chip자체에 자신이 있었던지 부스에 붙어있는 자료는
'우리한테만 오면 너희들은 성공한다'라는 자신감이 보였습니다.
물론 얼마나 많은 업체가 인텔에 포함될지는 모르겠으나
중국의 상황만 본다면 거의 대부분의 업체가 Windows 8.1타블렛을 만든다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인텔 타블렛의 경우 아직까지 보안 문제 및 무료로 Windows 8.1을 배포하는 시기가 6월달이라
10.1인치급외에는 대부분 안드로이드를 기본 운영체제로 하여 전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9인치급 미만의 타블렛이 Windows 8.1의 탑재를 염두에 둔 사이즈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7인치급 타블렛이 없는 건 아니고 7인치급 타블렛 및 3G모듈이 달려있는
타블렛도 다수 전시되었습니다.

그외 앞으로 타블렛외에 나올 노트북형 기기중에 Z373X가 들어갈 기기도 전시되었습니다.
가격방향에 따라서 충분히 나올수 있는 모델이며
인텔측에서는 15인치급 이상의 노트북모델도 준비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2GB혹은 4GB를 탑재한 저가 노트북이 꽤 많이 올 하반기에 출시될듯 합니다.

2014년 홍콩전자전에서의 인텔부스는 오만함마저 느낄정도로 준비자체 및
우리쪽으로 오면 성공해라는 모습이 보일정도입니다.
또한 정말 감동을 받았던게 전시회장 다니면서 영어가 제대로 안되서
버벅되는 마켓팅 직원이 거의 99%에 가까웠고
대체 왜 여기와서 홍보를 하는지 조차 알수 없었는데
(이건 한국부스도 마찬가지고)
인텔 본사에서 파견된 기술관련 마켓팅 담당자는 정말 대단할 정도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잘해 주었습니다.
막힘없이 착착 이야기 해주더군요.
이런거 보면 얼마만큼 인텔이 실제 Buyer에 대한 신경을 쓰는지 알수 있었고
중국 AP부스에 가서도 대놓고 이야기해도 난 모른다하고는 다른 수준차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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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고릴라
06.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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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28
06.02 11:54
윈도 8.1기반의 3g모듈이 달린 7인치 타블렛이 나온다면 꼭 사고 싶네요 혹시 그런 모델도 나올 가능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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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그랑 샘플상으로는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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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03 09:26
기기가 타블렛에 제한된 것이 아니라면.. 조금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이 진행되는데요..
현재 안드로이드 전화기 한대가 팔릴때 제일 라이센스료를 많이 챙기는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 라고 하죠. 만약 마소가 윈8.1 올린 폰에다 이 라이센스료를 챙기지 않을경우.. Win8.1이 안드로이드보다 싼 선택이 되는 겁니다. ㄷㄷㄷ
인텔의 독주를 넘어 폭주가 시작될런지 궁금해 지는군요.
생생한 현장 참관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