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자리에서 일하시네요.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봐서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 신경 쓰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부란 놈(?)이 양치기 소년이 된지라 많이 심하겠지만요.

세상은 머슴(?)들이 움직인다지 않습니까ㅎ

(그래도 머슴대우 받으면 발끈하는 건 안자랑 ㅜㅅㅜ)

원전에 일하신다니 걱정도 앞서네요. 조심하시라고 조심할 수 있는 직종이 아니라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일단 원전에 무조건 반대합니다. 주변 2개국에서 원전 터진 것만으로도 한국의 내부 피폭에 의한 질병이 크게 늘었죠.

대표적인게 전 갑상선 암 (의사의 농간도 좀 있겠지만) 이라고 보구요. 한국 땅 자체의 방사능 농도 자체가 높은 이유기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국민이 알 수 있는 통계에서는 숨겨지던지 빠졌던지 할거라는 게 상식적인 판단이구요.

계속 고장나고 있는게 고리원전이던가요? 루머에는 멜트다운까지 갈 뻔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고장나는 데 계속 운영한다. 포기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듯합니다. 지금 성인이야 DG 든 말든 상관없지만, 자식대부터 다 망합니다. 폐기수순 밟아야죠. 중국이나 미국처럼 땅 덩어리가 넚은 것도 아니고....터지면 끝입니다. 그 철저한 일본이 터지는 데 대한민국이 안전하리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철저히 반대하기에 이제 대안을 세워야 합니다. 이미 일본은 대안으로 돌아가는 국가가 되었죠.

다른 나라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만 헛발질 하느라 엉뚱한 데 돈 쏟아붓고 있는 거죠.

제발 삽질 좀 그만하고, 대가리 좀 굴려주세요. (주어 없음)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그속에 속한 사람들이 성실하게 책임을 다한다고 해도 해결될 수 없는 그런 부분을 걱정하는 겁니다. 너무 지엽적인 부분만 보면서 스트레스  받지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침에 퇴근하고 쓰러진뒤에 일어나서 와보니 소중한 댓글들 감사드립니다~총각때는 야간근무 퇴근뒤에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곧바로 컨디션 회복이 되었는데...1,2년 전부터는 일어나도 도저히 정신을 차릴수가 없네요ㅋ 제가 제밥벌이에 대해 이런얘길 하면 좀 우습습니다만(저는 원전의 중앙제어실에서 근무를 합니다.@_@) 저도 원전의 비율을 점점 줄여나가서 대체에너지원이 원전을 대체해야하는게 옳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시일이 걸리긴 하겠지요, 그리고 전기요금도 올라가겠고요;;;하지만 안전이 완전히 담보되는 에너지원이 반드시 개발되어야합니다. 덧붙이자면 뉴스나 포털사이트에서 원전이 정지되면 나오는 자극성 기사제목이나 내용만큼은 잘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게, 원자력발전소가 기동되어 운전되고 있다가 어떠한 signal에 의해 정지가 되는것은

안전을 위해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입니다. 물론 원자력발전소의 수만가지 부품중에 사소한 고장이라도 가벼이 넘어가면 안되겠지만 melt down같은 그런증상은 원자력발전소를 설계할때 최악의 사고를 가정하는 것입니다.^^ 고장에 의한 정지는...사고가 아니거든요^^: 에구 이제 밥좀 먹어야겠습니다~ 

교대 근무는 정말 힘듭니다.

신체 리듬이 와장창 무너지는 것이니... 쉬울리가 없죠.

아자아자자자잣~ 화이팅~~

문제는 우리나라의 원전을 모두 없앤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는 것에 있습니다. 중국에 수많은 핵발전소가 있고, 이들은 모두 물이 많은 곳에 위치하게 되는데, 이들중 상당수가 변환단층 (즉 지진대)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 즉 지진이 나면 중국의 많은 핵발전소가 일본 원전보다 더 황당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편서풍에 의해 우리나라는 그대로 꼴까닥.

더구나 중국 인구의 대부분과 공업시설의 대부분은 중국의 동쪽 즉 우리나라 인근이라 원전도 그리 지어진다는 사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