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 뭐가 좋나요..?..
2014.06.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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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다보니 역시 영양분 맞게 뭘 먹는게 쉽지 않네요..
요즘 쉬 피곤하고 몸이 늘 무겁고 .. 갱년기..?..ㅡㅡ;;
암튼 그래서 종합비타민이라도 하나 먹어 볼까 하는데
이거 종류가 참 많네요..
저렴하고 좋은거 뭐가 있을까요..?..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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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6.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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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의 경우 쓸데없는게 많이 들어서 필요한 것만 따로 사셔야 드시면 되긴 합니다만 개인저긍로 종합 비타민 보다는 야채섭취를 자주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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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06.07 22:13
GNC쪽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몸의 피로가 문제라면 보충제 쪽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GNC쪽이 괜찮은게 아닙니다. 실제 몸에서 필요한 각 Supplement의 경우 권장양의 일정부분을 넘게 되면 overdose개념으로 들어가서 대부분 신장에서 투석되서 urine cycle를 통해 체내에서 배출됩니다. 또한 과도한 vitamin의 경우 자칫 잘못되면 간에 toxicity가 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Vitamin C의 경우 제가 했던 실험실에서 당뇨관련 대식세포에 관한 데이터에서는 overdose treament에서 over expression되서 주변세포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적당한 용량이상으로 먹는건 좋다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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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를 우리말로 풀어서 써 주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만... :-)
한동안 고용량의 비타민C를 투여하는 비타민C megadose가 유행이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비타민C 월드 같은 곳에서는 이런저런 효과가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전문가의 의견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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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자체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는 많았긴 했고 실제로도 효과가 있긴 합니다만 Megadose도 Overdose(과용)입니다. 사실 Vitamin C자체가 한국사람들에게 도움이 된건 지금까지 한국사람들의 식생활 자체가 Vitamin C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었고 매일 과일을 먹어도 해결될수 있는 겁니다. 단 부족한걸 채워주는건 맞는데 일정량 이상먹으면 그냥 오줌으로 해서 다 빠져나오기도 하고 너무 많이 먹으면 단적으로 신장에서만 따져도 계속 여과시켜야 하니 좋을리는 없겠죠. 어찌되었던 제가 있었던 쪽에서는 과용이라는 자체가 그다지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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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6.08 00:38
비타민제 드시지 마세요.
성야무인님 말씀도 있고, 요즘은 안먹는 추세로 바뀌고 있어요.
뭐든지, 잘 드시고 운동잘하고, 잘 자는 게 최고입니다.
이 세가지만 잘 되고, 좋은 피가 몸에 골고루 순환만 잘 되도 거의 모든 병이 낫는다고 전 제 몸으로 테스트를 거의 다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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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6.08 07:17
아.. 잘 알고 먹어야 하는거였네요..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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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06.08 10:51
스피룰리나 먹고 있는대 머리두통이 좀 사라져서 계속먹네요 -
김강욱
06.08 10:53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이면, 식단 자체가 채소가 많아서 비타민 A 와 비타민 C 는 별로 걱정하실 필요없을 듯.
차라리 스테이크 ( 기름기 많은 A 등급말고 C 등급 ) 를 드시면 체력도 붙고...살도 붙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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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6.08 21:20
무리를 안하면 상관이 없겠지만, 종합 비타민의 경우 야근이나 철야가 많은 상황에서는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비타민제나 밀크시슬을 권하는 편입니다.
김강욱님// 한국의 식단 채소들의 대부분은 염장 채소이기 때문에 다른 서구권 국가들보다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생채소는 잘 먹지 않아서, 이 부분은 보충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하더군요. 서구권이라고 해도 중상류층은 늘 신선한 채소를 샐러드나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섭취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우리도 많이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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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6.09 12:21
응? 그런가요?
한국인은 자주 먹는 "김치 구성물만 해도 배추, 무, 파, 마늘, 양파, 고추 등에 비타민 A와 C 는 충분히 들어있고, 충분한 양의 비타민이 합성된다" 고 알고 있는데...염장 채소일 경우 이게 달라지는 건가요?
배움을 나눠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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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6.09 13:31
물론 서구보다는 대체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채식과 곡물 중심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해색주님 말씀처럼, 염장 즉 채소에 소금간을 한 상태의 김치나 나물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채소를 먹지는 않습니다. 짜니까요.. ^^
외국 유수의 연구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활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매일 매끼 식사때마다 최소한 자기 얼굴크기의 접시로 5색 채소를 가득담아 한 접시씩 먹어야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충족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네 전통식단은 밥 빼고는 모두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해놓아서 그렇게 먹을 수는 없고, 생 야채를 따로 먹으려고 해도 그정도 양이면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외국 선진국에서도 비타민과 미네랄제를 섭취해서 보충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비타민제나 미네랄제를 맹신하면 안되겠습니다만, 매끼를 대충 때우면서도 과도한 업무로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는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이 종합비타민이나 기능성 보조식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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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6.09 13:33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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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6.09 23:10
유태신님이 제가 드릴 말씀을 다 해주셨네요.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생각하는 부분이 이것입니다. 그래서 대신에 쌈밥을 먹는다는데, 요즘같이 채소가 비쌀 때에는 어렵지요. 외국의 경우 샐러드가 항상 있어서 채소 섭취에 도움이 되지만, 소득이 낮을 수록 채소 섭취량은 떨어진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파프리카나 오이 등을 썰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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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6.10 07:21
비타민도 그렇지만 식품첨가물, 우유 논란도 있고, 나아가 GMO에 대한 논란적 연구 보고도 다시 쏟아지네요.
먹는 것을 가지고 이러니 참으로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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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고릴라
06.13 23:37
센트륨 추천합니다.
피곤하시면 비타민보다 밀크시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