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아이들이 다치고 있어요 T.T
2014.06.14 15:59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작은아이와 자전거 를 탔습니다.
개천을 끼고 길지는 않으나 자동차 와 사람들 걱정없이 맘껏 달릴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지난주에 처음 알고 아이와
매주 함께 타기로 했습니다.
지난주에 큰아이 가 자동차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오늘은 작은아이에게 헬멧착용을 권유했으나, 말을 안듣더군요.
하느수 없이 야구모자 라도 쓰라고 했습니다.
40여분을 잘 타고 돌아오던길에 아이 친구와 만나 한번 더타자길래 그러마 하고 오던길을 되돌아 갔습니다.
앞서 잘 달리던 녀석이 길가운데 챠랑진입 방지용으로 세워둔 모래주머니를 박더니 넘어졌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것이 넘어진 지점이 나무다리 구간이라 부러지거나 크게 상처가 나지는 않았으나, 문제는 얼굴....
넘어지며 부딧힌 자국이 얼굴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눈가에서 귀 아래로 줄줄이 빨간줄이 생겼습니다.
잠시 멈추어 다른곳의 이상여부 를 확인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오자마자 물로 씻고 소독하고 약바르고 벤드 붙이고 한바당 했습니다.
역시 자전거 는 헷멧착용이 필수 인것 같습니다, 헬멧만 쓰고 있었어도 얼굴 다칠일은 없었을테니까요.
예전에 인라인 탈적에는 말 잘듣더니 좀 컸다고 말도 안들어요.
전 제딸이 저번주 생일날 손가락이 똑 부러져서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