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탈출기
2010.02.10 23:10
우선, 대머리아자씨님이 알려주신 방법은, 제가 워낙 내공이 부족하여 포기 했고요,
불면증이라는게 그냥 가만히 있으니 없어지데요? 아마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에 몸은 피곤했지만 두뇌가 가동중이어서 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여튼 지난 주 월요일부터 불면증은 없어졌습니다.
오늘 밤은 술 한잔 했더니 잠이 아주 자알 오겠네요...
스콜세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라는 영화가 생각 납니다. 군 제대후 불면증 때문에 야간 택시기사가 된다는 내용..그러면서 밤 거리에 인간쓰레기들이 너무 많아 확 쓸어버리겠다며 칼을 가는 그 운전사..ㅎ
근데 밤에 저같은 사람은 할게 없더군요. 그저 멀뚱멀뚱..ㅎ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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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2.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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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사람은 칼을 가는게 아니라 토렌토의 바다에서 허우적 댑니다..ㅠㅠ
뼈박사님 다봐가는데.. 뭐 보죠 이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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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tery
02.10 23:24
저도 잠을 잘 못자는 (정확히 말하면 잘 못드는) 편인데요.
한 일년전 쯤부터 머리에 뜸을 뜨면서 그나마 잠에 잘 듭니다. 뜰 때와 뜨지 않을 때
차이가 많더라구요. 좀전에 떴는데...이제 자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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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탱크
02.11 00:17
머리근처에 양파두고 자면 숙면 취할수 있다던데요.. 해보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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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2.11 00:35
잠이안올땐.. 그냥 안자면됩니다.. 다음날 .. 조큼 피곤하지만 졸음이 쏟아집니다. 그럼 푹잘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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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때문에 한동안 고생했었습니다.
지금도 잠이오지 않아서 이러구 있구요.
수면제도 먹어보고 이것저것해 봤는데
결국은 심리적인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이더군요(제 경우에는)
빨리 자야 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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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1 02:35
잠이 안 올때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라던가... 조금 반복적인 소리들을 조그맣게 들으면 잠이 잘 오던데요.
마른풀향기 같은 걸 맡아도 잠이 잘 오고요. 향기요법은 피로회복이라던가 스트레스 해소등으로도 이용되고 있죠.
따뜻한 우유한잔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발과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되실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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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지기
02.11 09:24
잠잘때 듣는 음악CD도 괜찮은 것 같아요..명상음악 같기도 하지만 맘이 편해지거든요. 그러곤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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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인 일을 구상해보시는것도................................
근데 잘때 자는게 가장 생산적인거 같습니다..ㅎㅎ;;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