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에 대해 배울 수 (?) 있는 곳 문의합니다.
2014.07.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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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찾아보니... 약간의 지식은 있어야 하는 거 같아서 따로 질문합니다.;;;;
사실 자리에 놓여있는 레고 모듈러(...)에 생명을 불어넣고 싶어서 led를 찾기 시작했고요.
가지고 있는 지식 수준은 고등학교 물리 정도입니다. (저항 * 전류 =전압 ... )
이것만 가지고도 + - 맞추고 병렬 직렬하면 되지 않나했는데!!!!
아예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_-a
이런 문외한이 쪼꼬만 led 등을 켤 수 있도록 해주는 기본지식이 있는 사이트 or 책자 등은 어디에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__)
....라고 찾는 중에 일단 블로그 두 개를 발견했습니다.
이 글을 지울까하다가 혹시 저 같은 사람이 나올까해서 일단 찾은 블로그 두 개 링크를 걸어봅니다.;
(자문자답?)
http://blog.naver.com/fere00
http://blog.naver.com/o18mm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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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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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09 19:49
문의 글이 반갑네요.
세운상가가서 kit도 사고 납땜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지금은..너무 하루 하루..매너리즘에 빠진것 같네요... -
움.... 삶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행복의 크기가 아니라 행복의 빈도에 달려있다고 얼마 전 어디선가에서 읽었습니다.
아주 작게 목욕한 후의 나른함을 좋아하고, 맛있는 걸 끼니마다 챙겨먹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의외로 평범하고 똑같은 하루라도 어제와 오늘은 완전히 다른 기분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
(...으아아 손발이 오그라든다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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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10 14:20
네. 코멘트..감사드립니다.
조그만것에서부터의 행복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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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10 03:17
어느 정도 수준의 일을 하고 싶으냐에 따라 매우 달라지는데요.. 흠. 소프트웨어는 겁내지 않은 정도 시니까..
일단 diode는 직렬이건 병렬 연결이건 비추이긴 한데요 (즉 다이오드 한개마다 전류 조절이 필요합니다) 둘중 하나는 해야 한다면 병렬을 피해야 합니다. 직렬은 뭐 어차피 전류 조절이니까 해볼만 해요. 대신 하나가 open으로 죽으면 전체가 다 죽는다는 황당한 상황이. 병렬은 전압이 조금만 바뀌어도 전류가 확 달라지는 diode의 특성상 문제가 심해질 수 있고, 역시 하나가 short로 죽으면 전체가 다 죽는다는..
전류 조절은 이상적으론, active 소자 (트랜지스터, 앰프, 등등)로 전류를 직접 제어하는게 바람직한데, 저항으로 하는 경우가 많죠. 전력효율 뭐 까잇꺼. 전류로 다이오드의 전류를 제어할때는 일단 가장 간단한 모델..인 diode는 +-가 맞게 연결될때만 전류가 흐른다 (사실 거꾸로만 연결해서 쓰는 경우도 있어요) 또 전압이 일정하게 떨어진다.. 이런 것을 쓰는데, 색깔따라 그 떨어지는 전압이 달라요. 상식적으로 파장이 짧을 수록 (빨강이 제일 길고, 파랑이 제일 짧지요) 전압 떨어지는 것이 커요. 데이타 쉿 보시거나, 실험을 해보시면 됩니다. 또, 적당한 전류는 다이오드의 크기 (겉모양 크기가 아니고 그 속에 든 다이오드 칩의 크기)에 따라 달라져요. 따라서 다이오드 구입하실때 잘 알아보고 구입하시거나, 아니면 다이오드를 손에 들고 실험을 해보시면 됩니다. 빵판이나.. 뭐 이런거 가지고요.
전류 I = (전원 전압 V - 다이오드 전압 VD) / 저항 R
대략 이렇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또 섬나라님 말씀하신 것처럼 전원 전압 V에 따라 R 값이 달라져야 하는 것이 그냥 보이시죠 ? VD는 색깔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씀도 잊지 마세요.
이것 저것 다 생각하기 귀찮으시면, 대략 아무 다이오드나 쓰시고, 전압은 5V, 저항은 330옴을 쓰시면 아무거나 켜지긴 합니다. 왠만하면 태워먹지도 않고요. 저항 띠코드 읽는 법은 아시죠 ? 모르시면 테스터로 재보세요. ^^
불을 켜고 나면 스피커로 장난을 쳐보셔도 재미나요. 아기도 좋아할 수도 있고요. 스피커는 아무 TTL 출력에나 붙여도 소리 비슷한게 나기는 하는데 (뽁 뽁 뽁 뭐 이런 소리요 ^^), 좋은 스피커는 절대 쓰지 마시고, 구할 수 있는 가장 싼 것 (천원미만!)을 쓰시고, 출력과 스피커 사이에 컨덴서(캐패씨터) 하나 연결하는거 잊지 마세요. (전해 컨덴서는 피하세욧!)
제일 VD가 작은 빨간색도 대략 2V 정도 되니까 1.5볼트 전지 하나로 켤 수 있는 꼬마전구 생각하시면 실망하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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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가 너무 많..... 아요우오오오............ OTL
'고등학교' 수준의 지식밖에 없어서....... V=IR ....P=VI ....가 끝입니다...? -_-a
게다가 납뗌기 산다그러면 남편이 미쳤다고 할지도!!! (...납연기는 애 한테 극악이기도 하고... )
라지만 전자돌이인 우리 아버지는 '이런 초보자가! 어설프게!'라고 외치실 거 같기도..(가 아니라 100% 확신.. 아직도 현역 전자공학과)
여하튼 왕초보님의 말씀을 이해 가능한 수준까지는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덧.
저항 띠지는 입력만하면 그냥 알려주는 프로그램들이 있더라고요!! 좋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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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11 01:10
일단은 breadboard 를 사용하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납 연기를 전혀 만들지도 않고요. 잘못 되면 뽑아서 다시 끼면 되고요. 초기 투자도 좋은 인두 구하는 것보다는 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납 연기 그리 나쁘지 않아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하면요. 아기를 안고 납땜하는 그런 황당한 짓을 할 엄마는 당연히 없을 것이고요.
아버님께 제가 쓴 댓글을 보여드리면 번역을 해주실 수도 있고요, 외계어는 싹 빼고 읽으셔도 응용에 전혀 지장이 없으실 겁니다. 테스터는 하나쯤 구하시는 것 강추해요. 싼건 삼천원 안되는 것도 있고, 간단히 전류/전압/저항 재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납땜할때 아기가 옆에 없어야 하는 큰 이유중 하나는 플럭스 입니다. 가끔 이게 좀 튀어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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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싸다가 남편이 사놓은 뗌납과 인두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 breadboard라니 그거 정말 좋네요~~ 요래조래 그림 그린 다음에 꽂아보고 잘 되면 그 이후에 만들면 될 거 같습니다. :)
뭐.... 애 옆에 있으면 혼이 빠져서라도 없이 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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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7.10 12:30
차라리 현역 전자돌이이신 아버님께 부탁하시는 것이 어떠실지... 손자/녀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즐겁게 해주실듯 한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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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40이 되는 딸내미의 레고 장식을 위해서라면... (먼산...)
(손주는 절대 못 만지게 심지어 집에도 안 갖다놓고 회사에 있지!!!)
http://blog.naver.com/odokevyo/70184360062
여기서 기초상식 배우시면 될것 같습니다..
led는 기본 전원을 어떤걸 쓰느냐에 따라 저항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
대부분 저항은 단가가 싸서.. 옥*이나 기타 인터넷 마켓에서 사면 기본적으로 12V에 연결할수 있도록 저항을 동봉해서 보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