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성적표가 ?? (학부형공부시키기...)
2014.07.22 08:06
어차피 내신관리로 줄세우기 하고 있으면서
그냥 속시원하게 몇명중에 몇등!
이러면 간단한데 "내점수/평균점수(분포율) " 이런식
입니다.
결국 표준편차표 에서 환산해서 찾아야 대략적인 등수가
나옵니다. 뭐이리 복잡하게 꼬아놨는지??
작은애의 성적표가 공부못한 지 애.비를 점점 닯아가고 있어요 ~~;;;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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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7.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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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2 08:42
관피아 맞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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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학부모의 잘못도 큽니다.
성적표에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 않으니, 학부모들이 학교나 교육관계자들에게 머라고 한거죠
공무원들이 어덯게 하겠습니까 ㅋㅋㅋ
성적은 나오지만, 애매모호하게 나오는거죠 ㅋㅋㅋ
저건 이해해야 합니다.
교육에 대해서 국민이 전체동의를 하던가
그냥 적응하던가 해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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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7.22 10:38
모든 게 현실 부정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기 자녀가 입시 지옥과 같은 경쟁 속에서 성장시키고 싶지 않고, 사교육도 받지 않는 공교육에서 명문대나 자신이 원하는 학과로 척척 진학했으면 하는 부모의 심리...너무 상반되고 맞지 않는 논리죠.
이러하니 표준점수제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때 제대로 학력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교사, 부모 모두 자녀의 학력 수준을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중학교 진학과 동시에 적지 않은 학부모가 자녀의 성적에 놀랍니다. 도대체 뭘 어떻게 그동안 공부를 해왔길래 이 모양인지...황망하기까지 한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그게 바로 수구세력이 주장하는 일제고사의 필요성이죠.
반면 자신의 적성과 학습법을 익혀야 한다는 논리로 입시라는 치열한 경쟁이 분명히 존재하는 현실을 무시한 채 성적 공개에 대한 심한 거부감으로 이에 대한 평가 및 교사 및 부모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진보꼴통 세력의 혁신 교육의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후약방문이 되어버려요. 그래서 오히려 중등과정에서 매섭게 사교육에 의존하는 부모들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내세운 대안학교은 수도권의 경우 일반 사교육보다 더 비싼 교육과정이 되어 버려서 돈 있는 진보세력들만 가능한 과정이 되어 버렸습니다.
보수나 진보가 제대로 없고, 이런 치킨 싸움을 교육계에서도 고민해야 하니 결국 양비론이 되어버리는 현실이 더 참담하네요.
석차가 입시 경쟁 유발한다고 표준점수제로 바뀐 거지요.
솔직히 표준점수제 환산해주는 외주업체와 관피아가 작용한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의심되긴 합니다만 어차피 석차나 표준점수나 말 장난이죠. 그리고 석차 표기 안한다고 입시 경쟁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도대체 이게 무슨 교육 혁신인지...